메가박스, 7월 4일부터 영화 관람료 1천 원 인상
메가박스, 7월 4일부터 영화 관람료 1천 원 인상
  • 임희진
  • 승인 2022.06.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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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가 영화 관람료를 1천 원 인상한다. 

영화 관람료는 2D 일반 영화 성인 기준으로 주중 1만 4천 원, 주말 1만 5천 원으로 변경된다. 대상은 일반관, 컴포트관, MX관 등의 상영관이다. 돌비 시네마, 더 부티크 스위트 등 특별관은 2~5천원 인상된다. 단, 국가유공자, 장애인, 만 65세 이상 경로자, 경찰∙소방 종사자등에게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적자 운영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취식 금지 등으로 인한 영업손실 악화와 최저시급 인상, 물류비, 원부자재 등 지속적인 고정비 상승으로 자구책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영화 관람료 인상으로 부득이 관객분들의 부담이 늘어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 극장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앞으로 극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알찬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