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외장 수리 비중, '앞 범퍼' 제일 많아
자동차 외장 수리 비중, '앞 범퍼' 제일 많아
  • 정단비
  • 승인 2022.06.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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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대표 한현철)이 올해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 외장 수리는 셋 중 하나는 범퍼 수리로 나타났다.

카닥은 올해 1~5월 사용자의 수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앞 범퍼(22%)와 뒤 범퍼(14%)를 수리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자동차 외장 손상은 주로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시 가장 먼저 충돌하는 범퍼의 손상 및 수리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운전석 앞 펜더(13%)와 조수석 뒤 펜더(12%)는 근소한 차이로 3, 4위를 차지했는데, 범퍼와 함께 손상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5위는 조수석 뒤 도어(7%)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수리 완료 차량 중 국산 차 비중은 약 73%로 수입차보다 약 2.5배 많았으며, 브랜드 별로는 현대(29%), 기아(24%), BMW(9%) 순으로 수리 사례가 많았다.

카닥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카닥의 외장 수리 서비스 이용 또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닥을 통한 자동차 수리 견적 요청은 전년 동기 대비 235%를 달성했다.

카닥 관계자는 "올해 들어 보험 수리 사례가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올해 보험 수리 완료 건수는 전년 대비 233%로, 이는 일반 수리뿐만 아니라 보험 처리가 필요한 수리에도 카닥을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