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션 산하(SANHA)와 제이잭스(JJAX)의 신규 EP앨범 ‘spirit(스피릿)’의 수록곡 ‘trigger(트리거)’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trigger’는 9년간 함께 활동하고 있는 두 아티스트 산하와 제이잭스의 또 한번의 호흡을 증명한 완성도 높은 곡으로, 23일 선보인 ‘trigger’ 뮤직비디오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직비디오 전문 프로덕션 옥탑필름(OAKTOPFILM)이 제작을 맡고 김웅비 감독이 연출하며 높은 수준의 퀄리티로 완성됐다.

법정을 컨셉으로 항 해당 뮤직비디오에서는 두 아티스트가 그간 살아온 날들을 증명하는 듯한 내용이 눈에 띄며 이를 아트필름과 같이 연출해 몰입도를 높였다. ‘trigger’는 금번 앨범의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옥탑필름의 색을 입히고자 한 제이잭스의 의견으로 제작됐을 정도로 옥탑필름은 두 아티스트와 팬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는 평이다.

제이잭스와 옥탑필름과의 작업은 EMO, DIONYSUS 이후 세 번째 뮤직비디오이며 산하와는 첫 번째 작품이다.

옥탑필름 관계자는 “두 뮤지션의 현란하면서도 파워풀한 랩과 전체적인 음악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잘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곡의 완성도에 버금가는 뮤직비디오를 위해 노력했으며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