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Tip] 여름 휴가,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점검할 6가지
[생활 Tip] 여름 휴가,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점검할 6가지
  • 임희진
  • 승인 2022.07.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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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가 되면 장거리를 자동차로 이동하는 휴가를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차량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점검할 것>

-냉각팬, 에어컨, 와이퍼, 타이어, 브레이크, 베터리

시동을 건 후 엔진 소리 외에 ‘위잉’하는 소리를 들어본 운전자들도 있을 것이다. 자동차 차종 모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지하주차장이나 조용한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시동을 건 후 주행 중 계기반의 수온게이지가 평소보다 높이 올라가지 않는지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엔진룸을 열고, 냉각수를 확인해 양, 상태, 농도를 점검하는 것이 간단하지만 중요하다. 필요한 경우 냉각수를 보충하거나 교환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2년에서 3년마다 완전히 물을 빼고 다시 채워주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서머스타트, 라지에이터 등의 부품에 누수나 균열 등의 문제가 없는지와 벨트류, 연결 호스 등의 장력이 팽팽하지 않고 처져있거나 늘어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확인 없이 주행하다 간혹 도로에서 보는 엔진룸에서 흰 연기가 나고 차 실내가 더워지는 ‘오버히트’ 현상으로 주행이 어려워지고 큰 수리로 이어질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또 에어컨 작동 확인 후 에어컨 바람이 적게 나오거나 시원하지 않다고 해서 무조건 에어컨 냉매를 교환하는 것보다 다른 방법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나 통풍구쪽에 먼지가 쌓여 있을때나 팬 모터 수명이 다하는 등 연관 부품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정비소에서 관련 점검을 요청하고 교환하는 방법도 있다.

와이퍼가 정상 작동하는지, 워셔액이 고르게 분사되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장거리 주행 전 타이어 공기압 확인과 고속도로 주행을 대비해 평소보다 공기압을 10% 정도 더 주입하는 것이 좋다. 제동능력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 트레드가 많이 남지 않았을 경우 타이어 교환을 추천하며, 적어도 전륜 후륜 구동방식에 따라 위치를 교환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오일 등을 함께 점검하고 배터리 교환 주기가 됐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번거롭거나 잘 모르겠으면 기본 점검을 위해 정비소에 들러 도움을 얻도록 하자.

 

도움말: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