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6명 화상면접보다 ‘대면면접’ 선호
구직자 10명 중 6명 화상면접보다 ‘대면면접’ 선호
  • 차미경
  • 승인 2022.07.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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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기점으로 다수의 기업들이 채용도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에 반해 헤드헌터에게 이직을 제안받은 구직자들이 화상면접보다 대면면접을 진행하는 회사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구직자 4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구직자는 최근 1년 이내에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 및 기업 추천을 제안받은 경험이 있는 후보자 중 화상면접 경험이 있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하는 후보자가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기업과 대면면접을 진행하는 기업 중 어떤 방식을 선호하는지 파악하고자 실시한 ‘구직자 화상면접 선호도 조사’다.

구직자 화상면접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대면면접을 선호한다’는 답이 전체의 64%를 차지했고, ‘화상면접을 선호한다’는 답이 25%를 차지, ‘상관없다’는 답이 11%를 차지했다.

한 현직 헤드헌터는 “헤드헌터가 후보자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화상면접이 신속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업 면접에 있어서는 지원자가 기업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대면면접 절차를 면접전형에 포함하는 것이 기업과 구직자 상호 간에 정확한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