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좁은 원룸 문제 해결! 배달까지 해주는 세탁 서비스 3가지
[이 앱 어때?] 좁은 원룸 문제 해결! 배달까지 해주는 세탁 서비스 3가지
  • 임종수
  • 승인 2022.08.01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사를 다니는 1인 가구로서 살면서 불편한 점들이 한 가지가 아니다. 그중에서 세탁 문제는 크게 와닿는다. 부족한 공간에서 빨래를 말리는 것은 물론이고, 양복을 입고 다니는 회사원이라면 매번 다리미질까지 해야 한다.

집 근처에 코인 빨래방이나 세탁소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위치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를 해결해 주는 세탁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세탁특공대

보관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세탁 서비스이다. 정기구독권은 선착순으로 판매해 이미 마감된 상태였고, 월 정액권으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중하거나 비싼 옷에 관해서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접수할 수도 있다. 보관 서비스의 경우에는 한 벌당 매달 3,000원이며, 세탁 이후 보관해 주기 때문에 세탁 비용이 별도 청구된다.

©세탁특공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가능 지역은 런드리 고랑 큰 차이가 없었다. 생활 빨래 30L 기준 9,900원이며, 티셔츠는 3,000원을 시작으로 옷의 종류에 따라 20,000원 사이이다. 애견 관련된 용품도 세탁이 가능하며, 가죽으로 된 의류, 지갑 등도 세탁을 맡길 수 있었다. 프리미엄 서비스의 경우에는 교복 셔츠를 제외하고는 10,000원부터 시작한다. 수거 비용은 3,500원이다.

©세탁특공대 애플리케이션

저녁 11시까지 세탁물을 에코백 등에 잘 넣어서 수거 신청한 주소 앞에 놓으면 수거해간다. 그러면 이틀 뒤 아침 7시 전까지 받을 수 있다. 보관의 경우도 동일하게 수거해가며, 보관 종료 신청을 할 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해 보관되어 있는 옷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 이때 별도의 배송비 용인 3,000원이 발생한다.

©세탁특공대 애플리케이션

 

2. 런드리고

요즘 가장 자주 광고를 봤었던 서비스다. 서울 전 지역과,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월 정액 서비스였다.

필요에 따라서 드라이클리닝만 제공하는 서비스, 와이셔츠 드라이, 생활 빨래 등으로 구분되어서 제공하고 있다. 수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런드리고 애플리케이션

용량을 초과될 경우에는 초과 금액이 발생한다. 생활 빨래 기준 3kg 기준 8,000원이고, 와이셔츠 1,800원, 개별 빨래의 경우에 응 3,000원부터 25,000원 사이의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세탁특공대와 마찬가지로 수거 비용은 3,500원이다.

저녁 10시까지 신청하고 수거 신청한 주소에 전용 세탁 가방에 안내사항에 따라 세탁물을 놓으면, 새벽에 수거를 해가며 하루 뒤에 수거한 옷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활 빨래, 수선 등을 맡길 수 있는 백을 주는데,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방과 한 번 이용할 때마다 사용하는 라이트 백으로 나눠진다. 본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서 정기적으로 이용할 것인지, 잠깐씩 이용할 것인지를 파악해서 세탁 가방을 구매하면 된다. 그 외에도 친환경 세탁 및 의류 관리, 타월 등의 제품들을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런드리고 애플리케이션

가격 면에서는 런드리고 보다 세탁 특공대가 저렴하다고 느껴졌다. 게다가 보관 서비스까지 있어서, 세탁물이 많거나 혹은 자취방이 작아 고생하고 있는 1인 가구라면 사용해 볼 만했다.
옷의 종류를 나눠서 관리를 해주는 것은 런드리고였다. 게다가 월 정액 서비스를 나눠서 필요한 옷들만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3. 크린토피아

위의 두 서비스와는 다르게 서비스 가능 지역이 전국에 흩어져 있다. 또한 GS 슈퍼, 이마트 등을 통한 수거 배달도 가능하여, 집 앞 수거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도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매장에서는 무인락커를 이용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 홈페이지

보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금액은 최소 10,000원으로 3개월 이용 가능하며, 옷의 종류에 따라서 추가 보관 비용이 달라진다. 세탁 특공대와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나, 이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크린토피아가 훨씬 저렴하다.

©크린토피아 애플리케이션

수거 신청 날부터 3~4일간의 시간이 소요되며, 가죽 소재의 경우에는 시간이 더 소요된다. 또한 매주 이불 세탁 할인, 생일 할인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크린토피아의 경우 오프라인과 수거 배달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것과 전국 서비스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서울에서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세 가지 서비스 모두 이용이 가능하니, 본인이 세탁할 때 불편한 점을 해소해 줄만한 서비스가 많은 것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