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골프존·아모레퍼시픽·우아한청년들·효성 外
[ESG 경영] 골프존·아모레퍼시픽·우아한청년들·효성 外
  • 오정희
  • 승인 2022.08.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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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집중호우 침수피해 스크린골프매장 대상 복구 지원

㈜골프존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골프존 스크린골프 매장을 대상으로 복구 지원에 나선다.

이번 침수피해 복구 지원 캠페인은 스크린골프 사업주 및 시장과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침수 또는 화재 등에 의해 발생하는 매장과 관련한 피해는 AS 보증 대상이 아니지만, 골프존은 상생 차원에서 스크린골프 영업 매장에 대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침수피해 복구 지원 또한 동일하며 피해 매장이 빠른 시일 내 정상 영업이 가능하도록 침수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침수피해 복구 지원은 전국 골프존 스크린골프장 가맹, 비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담당 부서에서 상세한 피해상황에 대해 조사 중이다. 침수피해 복구 지원은 골프존이 공급한 장비들을 대상으로 하며, 복구하는데 발생하는 부품 수리비, 교체비, 인건비 등 복구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야놀자, 지역사회 상생 위한 ‘전국일주 프로젝트 시즌2’ 진행

야놀자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전국일주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한다. 

전국일주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로컬 크리에이터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지역문화 특화 여행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1 최고 경쟁률은 407:1을 기록했다. 야놀자는 자체 보유한 여가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로컬 크리에이터에게 서비스 고도화 및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일주 프로젝트 시즌2의 첫 지역은 제주다. 다음 달 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캠쓰루 ▲피프틴디그리 ▲도암스튜디오 ▲제주 점토도예연구소 ▲어니스트밀크 등 제주 대표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한다. 이외에도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해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5일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야놀자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동기, 여행 계획 등을 기준으로 총 4팀(팀당 최대 2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30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폭염 속 라이더 챙기기’ 앞장

(주)우아한청년들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B마트 도봉쌍문 FC(B마트의 도심형 물류창고, 이하 센터)에 커피트럭을 설치하고, 해당 센터를 방문한 배민 라이더 및 커넥터(이하 라이더)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했다.

라이더 대상 커피트럭 이벤트는 이번 도봉쌍문 센터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B마트 센터에서도 사전 안내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6월부터 라이더에게 생수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시내 B마트 센터 곳곳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하고, 필요 시 가져가도록 했다. 7월 말 기준 약 3만4,000병의 생수가 라이더에게 제공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성금 2억 기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집중 호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집중 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의 원활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청소년 자녀 지원사업 실시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의 청소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지난 6월 소방청과 함께 ‘같이서기’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 이후 첫 사업으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부모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 중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해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으로 해외문화를 탐방하는 ‘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선발된 ‘주니어 히어로즈’ 30명과 함께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각종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힐링 타임을 가졌다. 또한, 자조 모임을 통해 소방공무원 부모님의 직업과 특성을 이해하고, 심리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의 순직·공상으로 인한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 이들의 가족과 자녀를 ‘주니어 히어로즈’로 칭하며, 지속가능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성, 고령 국가유공자에 반려로봇 선물

효성은 지난 18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찾아 고령 국가유공자 10명을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반려로봇 ‘파이보’는 뉴스와 날씨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온∙심박 측정, 복약시간 안내, 긴급 상황시 응급구조 지원을 통해 보훈대상자의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파이보’는 대화를 통해 감정 상태, 주변 상황을 종합 판단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정서적 위안도 제공한다.  

효성은 ‘파이보’를 통해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인해 소외된 고령 국가유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에도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AI돌봄로봇을 지원해 일상생활을 돕고 안전 관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 주관의 ‘제22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