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젊은 나이에도 노안이 올 수 있나요?
[건강 Q&A] 젊은 나이에도 노안이 올 수 있나요?
  • 이영순
  • 승인 2022.08.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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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사진=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최근 들어서 노안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이용이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노년층에게서만 발생했던 노안의 발병 연령층이 낮아지게 된 것이 원인입니다.

노안이 나타나게 되면 초기에 시력저하가 발생하게 됩니다.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되면서 눈의 초점 조절력이 낮아지게 되어 원거리와 근거리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보통 40대 이후부터 초기 증상을 경험하게 될 수 있으며 50대 이후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노안은 한 번 발생되기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잦은 안구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슷한 나이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으로는 백내장이 있다. 이에 최근에는 적절한 시기에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하는 수술 방법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노안 의심된다면 대처는?

최근에는 노안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내장된 입체 CT촬영으로 안구 정보를 실시간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그 중 카탈리스 시스템은 3D OCT와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으로 수기방식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입니다.

난시 교정이 빠르며 노화로 인해 혼탁해진 수정체 부위를 함께 제거하고 각막내피세포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젊어도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안질환입니다. 아직 노안, 백내장과 같은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면 무리해서 수술을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다른 합병증이 발생될 위험이 있거나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눈 상태에 따른 치료 방향을 찾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료 시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정밀히 다룰 수 있는 곳인지 파악하고 사후에 관리 시스템도 잘 갖추어졌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안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50대 이후의 연령대라면 6개월에 한 번씩은 안검진을 받아주면서 문제를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