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위층에 흉기 휘두른 60대 입건
'층간소음'으로 위층에 흉기 휘두른 60대 입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2.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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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 씨(6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경 광주시 서구 풍암동 한 빌라 자신의 집 위층에 살고 있는 송모 씨(47)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이날 오전 3시경에도 "시끄러워 잠을 못자겠다"며 송 씨의 집 현관문을 발로 차는 등 소란을 일으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경찰관들로부터 주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정 씨가 흉기까지 휘두르고 있어 두 번째 출동에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