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칼럼] 얼마남지 않은 수능 시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은?
[입시 칼럼] 얼마남지 않은 수능 시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은?
  • 김수진
  • 승인 2022.09.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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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연계 교재 정리를 통해 기본적인 점수 쌓기 유도
-수능 당일과 같은 패턴을 위해 수면 시간 조절 필요
사진 = 차환진 대표
사진 = 차환진 대표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대입에서 수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 소재 대학의 신입생 정시 모집 비율은 39.0%에 다다른다. 2015년 40.9% 이후 8년 만에 최고다. 여기에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에서 선발하는 수시 이월 인원까지 고려하면 정시 모집 비율은 47% 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올해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기준 1, 2등급의 상위권 학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배점이 낮은 2, 3점짜리 기본 문항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여 무리 없이 자신이 원하는 표준 점수와 등급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자신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계산 실수가 잦은 학생이라면 어떤 부분에서 실수하는지 정리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주 1회 실전 모의고사를 보면서 고난도 ‘킬러 문항’을 풀어보는 연습으로 수학 영역은 고득점 기출 문항을 철저히 분석해 유형을 익히고 국어 영역은 최근 어려워진 비문학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3, 4등급의 중위권 학생은 국어와 수학 공통과목을 공략해야 한다. 올해 2년 차를 맞는 문·이과 통합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막바지에 선택과목을 집중 학습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그러나 배점이 적은 선택과목에 매달리기보다 배점이 큰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노리는 게 효율적인 선택이다.

5등급 이하 학생들은 과목별로 기본 개념을 실전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EBS 학습을 추천했다. EBS 연계율이 지난해부터 50%로 하락했지만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 연계로 출제되기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쉽게 불안해지고 마음이 동요할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부족한 성적을 올려야 하는 부담감도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돼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에서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인드 컨트롤’이며 특히 정시에 집중하는 학생들은 수시 원서접수 시즌에 자기소개서와 면접고사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학습 방식에서도 기존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취약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다가 나머지 영역 학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매일 하루하루를 수능을 치르는 것처럼 보내면서 ‘수능형 학습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 수능 시간표에 맞춰 이른 오전에는 국어 비문학을 공부하거나, 점심 식사 이후엔 영어 문제를 풀어보는 식이다. 만약 평소에 새벽까지 잠들지 않고 공부하는 수험생이라면 지금부터는 수능에 대비해 좀 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수면 패턴을 조절해야 한다.

 

 

도움말: 중앙교육X커넥츠프랩 수능관 상남점 차환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