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 놀이공원 운영
임채무, '두리랜드' 놀이공원 운영
  • 한수경 기자
  • 승인 2013.02.27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탤런트 겸 배우 임채무가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tvN 'tvN enews'의 '결정적 한 방'에서 임채무는 경기 양주시에 있는 자신 소유의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공개했다.

두리랜드는 1989년 개장된 3000평 규모 놀이공원으로 10여 종의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 tvN 'tvN enews'. ©뉴스1
그는 이날 방송에서 "업자가 한 게 아니고 내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장에 100만 원밖에 없고 빚만 수십억 원이지만 행복하다.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라고 털어놨다. 놀이공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두리랜드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걸 운영해서 흑자를 내고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혀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임채무가 추진했던 사업은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 유황온천을 개발하려 연기를 중단하고 투자사업에 몰두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