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키드, 커피 찌꺼기 자원화 사업 전개
유니온 키드, 커피 찌꺼기 자원화 사업 전개
  • 김수진
  • 승인 2022.09.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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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유니온 키드
사진제공= 유니온 키드

주식회사 유니온 키드가 커피 찌꺼기로 친환경 재활용품을 만드는 자원화 사업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유니온 키드에 따르면 우리나라 폐기물법상 커피 찌꺼기는 생활 폐기물로 분류되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됐다. 소각할 경우 톤 당 300kg이 넘는 탄소가 발생하고, 땅에 묻으면 토양 오염을 유발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사회적 기업인 유니온 키드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여 친환경 재활용품으로 변신하는 자원화 사업을 전개 중이다. 커피 찌꺼기와 야채 추출물을 섞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점토로 만들고, 이를 이용해 화분, 연필, 열쇠고리 등 친환경 생활제품을 만드는 것.

유니온 키드 관계자는 “커피 찌꺼기는 유기물질만 제거하면 비료나 퇴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원료가 된다”면서 “이에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오랜 연구 끝에 개발, 자원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온 키드는 유엔평화유지군 PKO를 시작으로 유엔참전국 21개국의 페이퍼 토이, 직업군 소개를 위해 만들어진 랫서판다 캐릭터 등 캐릭터 페이퍼토이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회사다. 역사교육, 직업군 교육 등 학교 및 지자체 산하기관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특히 아이들을 위하여 친환경적으로 만들면서 안정성과 창의력 발달, 그리고 재미있게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발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