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NH농협은행·우리은행·두나무·하나금융그룹 外
[금융 단신] NH농협은행·우리은행·두나무·하나금융그룹 外
  • 정단비
  • 승인 2022.10.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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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NH농협은행장, ‘금융사고예방 직접 챙기기’ 나서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지난 9월 30일 4분기를 앞두고 일선 영업점을 방문하여 시재금 및 중요용지 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금융사고 예방 교육 등 내부통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으로 농협은행은 금융권 내부통제 관련 이슈, 시장변동성 확대 등 여러 리스크 요인들을 최소화해 올해 사업목표 달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부통제 프로세스 점검 및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초부터 금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시재금 테마 감사 및 현장점검 활동을 확대 실시하였고, 본부부서 내부통제 세부 점검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생체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 시행

우리은행은 신분증 없이 생체정보(손바닥 정맥)만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해 국내선 탑승 수속이 가능한 ‘생체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의 영업점과 디지털데스크(화상창구)에서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하고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우리은행에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영업점에서‘공항 연계 서비스’만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은행을 비롯한 9개의 금융기관과 한국공항공사 및 금융결제원이 제휴해 추진하는 서비스로 공항 이용 고객의 탑승 수속 편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현재 우리은행은 고객이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하면 우리은행의 ▲ATM 입출금 ▲스마트키오스크/디지털데스크/대여금고 본인 확인 시 이를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생체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K기업은행-아이스크림에듀, ‘중소기업 근로자·자영업자 자녀의 교육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 아이스크림에듀와 ‘중소기업 근로자·자영업자 자녀의 교육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자영업자 자녀의 교육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및 지원 방안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양사는 금융·교육 결합 상품을 출시하고 실질적인 학습역량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점포가 찾아가는 체험형 금융서비스인 ‘금융 하모니Car’ 프로그램에 아이스크림에듀의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활용하는 등 협력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두나무, ‘루나 거래 수수료’ 239BTC 투자자 보호에 활용

두나무는 루나클래식(LUNC, 기존 LUNA) 수수료 수익 239.13025970 BTC(29일 기준 약 66억 원)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5월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많은 투자자가 큰 손실을 본 것에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해당 기간(5월 11일~5월 20일) 중 업비트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 전액을 투자자 보호를 위해 활용하겠다고 결정했다.

우선 두나무는 루나·테라 사태가 발생한 원인과 과정을 자세히 분석하고 정리해 ‘루나·테라 사태 백서’를 올해 안에 제작한다. 백서에는 루나·테라 사태에서 테라폼랩스 등 디지털 자산 발행 주체의 활동과 국내외 디지털자산 거래소 등의 대응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루나·테라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종합적으로 복기하고 향후 예방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등에 투자하다 보이스피싱, 사기와 같은 범죄 피해를 입은 투자자 구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루나 수수료 중 약 30억 원 규모를 공익단체에 기부한다. 기부 대상은 향후 여러 공익단체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법률 지원, 피해자 지원, 금융 및 신용회복 지원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루나 수수료는 안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에도 쓰인다. 두나무는 내년에 ‘디지털 자산 시장 모니터링 센터’를 만들어 블록체인 상에서 이뤄지는 이상흐름(이상 트랜잭션)을 탐지하고 이를 공개하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디지털 자산 발행주체가 투자자에게 공시하지 않은채 대량의 물량을 전송했다는 논란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센터는 가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발행주체의 지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이상흐름이 발생하면 투자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블록체인에서 이루어지는 트랜잭션을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디지털 자산 범죄 피해자의 구제를 위한 무료 상담 및 법률 안내 등의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이용자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투자자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제16기 SMART 홍보대사’ 해단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9월 30일 명동사옥에서 ‘제16기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SMART 홍보대사로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은 4개월 간의 활동 기간 동안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 홍보 및 다양한 사회공헌 관련 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그룹과 MZ세대 간 소통창구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16기 SMART 홍보대사는 스포츠에 관심 있는 대학생으로 선발돼 대학생의 시선에서 ▲그룹 스포츠단 관련 콘텐츠 기획 ▲스포츠 이벤트 기획 및 운영 ▲디지털 채널과 스포츠 콘텐츠를 결합한 마케팅 기획 등 ‘스포츠’를 주제로 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미혼모의 주거 환경 개선 ▲강원도 수해 피해 지역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한 지역 상생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송편 봉사활동 등 다양한 ESG활동도 전개했다.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직접 체험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에서 환전시 렌트카 할인 쿠폰 제공 

우리은행은 렌트카 플랫폼‘카모아’와 환전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모아’는 국내 중소 렌터카 업체들을 한 곳에 모아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국내 56개 지역 587개 렌터카 업체와 제휴해 5만 1000여 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카모아는 우리WON뱅킹의 비대면 환전서비스인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에게 국내 렌트카 이용료 1만원, 해외 렌트카 이용료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환전주머니’는 외화 환전 후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하고, 원하는 때에 현찰을 수령하거나 본인 계좌 입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미국 달러 기준 최대 9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보관한 외화는 출국시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편하게 수령 할 수 있다.

우리WON뱅킹 ‘환전주머니’에서 환전 신청을 완료하고, 연결 배너를 클릭해‘카모아’페이지로 이동하면 별도 환전 금액 조건 없이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환전 후, ‘카모아’페이지에 접속해 렌트카 예약까지 완료한 선착순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