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미쟝센·에이블리·구하다·제시믹스 外 
[뷰티&패션] 미쟝센·에이블리·구하다·제시믹스 外 
  • 임희진
  • 승인 2022.10.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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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콤부차 샴푸와 트리트먼트 출시

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이 프리미엄 건강관리음료 ‘콤부차’ 콘셉트의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출시한다.

홍차나 녹차 베이스에 풍부한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발효 음료 콤부차는 식음료는 물론 스킨케어 원료로도 쓰일 만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미쟝센은 손상된 모발과 연약해진 두피 고민을 가지고 있는 고객을 위한 콤부차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콤부차 라인은 식물유래성분 콤부차와 특허출원 원료1)인 모발 케어 액상 지질 복합체로 모발 강도를 개선하며 모발핏(FIT)을 탄탄하게 가꿔준다. 또한 두피 특허 프로바이오틱스2)를 담아 연약해진 두피 장벽까지 강화해 건강한 두피케어에 도움을 준다. 실리콘오일, 동물성원료, 합성색소 등 9가지 성분을 넣지 않고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피부 자극 반응 없음’을 입증해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 향은 콤부차 대표 맛인 레몬맛과 베리맛을 적용해 레몬진저향과 블랙베리향으로 구성했다.

 

에이블리, 때 이른 추위에 빠른 배송 ‘샥출발’ 거래액 15% 상승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에이블리 빠른 배송 ‘샥출발’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샥출발’은 평일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주문 당일 상품을 출고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기존 365일 전 상품 무료 배송 정책, 배송일 예측 서비스와 더불어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했다. ‘샥출발’은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1년 만에 거래액 160%, 주문 수는 2.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고객 배송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한 9월 샥출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가량 증가했으며, 10월로 접어들수록 주간 거래액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동기간 빠른 배송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늘었다. ‘샥출발’ 검색량은 80%, ‘샥배송’은 78% 급증했으며, ‘당일출고’, ‘당일발송’ 등 연관 키워드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보온성 높은 겨울 상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9월 마지막 주~10월 1주 차(9.26~10.9) 기준 두꺼운 겨울 외투인 ‘경량 패딩’(153%), ‘누빔자켓’(125%), 플리스 소재의 ‘뽀글이’(70%) 검색량은 직전 2주 대비(9.12~9.25) 대폭 증가했다. ‘히트텍’(505%), ‘목폴라’(65%), ‘스웨터’(50%) 등 따뜻한 상의류와 ‘골덴’(75%), ‘기모’(98%) 등 겨울철 대표 소재 검색량도 늘었다. ‘머플러’(105%), ‘장갑’(60%), ‘털슬리퍼’(140%) 등 체온 유지와 스타일링에 모두 활용하기 좋은 패션 잡화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블리는 날씨 및 계절,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공한 것을 성과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에이블리는 8억 개의 ‘상품 찜’, ‘검색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겨울 의류에 대한 빠른 배송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예상치 못한 추위에 미처 가을, 겨울옷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샥출발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젝시믹스, 친환경 캠페인 ‘RE-SWEAT’ 진행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러닝 캠페인 ‘롱기스트런’에서 티셔츠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를 주제로 ‘RE-SWEAT(리스웻)’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롱기스트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 8월부터 언택트런, 부산 미니런에 이어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최종 3천여명이 참가하는 파이널런 행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젝시믹스는 참가자들을 위해 생분해가 가능한 옥수수추출물 기반 소재의 친환경 티셔츠를 제작하고, 제품공급과 공동마케팅에 참여해왔다.

이번 파이널런 행사에서 젝시믹스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행사 이후에도 티셔츠를 버리지 않고 일상에서의 지속적인 착용을 유도하는 RE-SWEAT SNS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러닝 참가자들은 부스 내 포토월에서 사진촬영 후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통한 인증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젝시믹스는 현장 참여자들은 물론, 행사 종료 후에도 생활실천 참여자들을 별도 추첨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플랭크 챌린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채롭고 자유로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종합 패션 플랫폼 ‘패션플러스’, 플랫폼 개편 단행

온라인 패션몰 패션플러스가 플랫폼을 개편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큐레이션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카테고리를 재정비했다.

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의성을 반영,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을 뽑아 매주 선보이는 차별화된 큐레이션 카테고리 ‘에센셜+’를 신설했다. 연간 1100만건에 달하는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카테고리 별 전문 MD들이 함께 선정한다. 또한, 600만 회원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와 고객 경험(UX)을 개선함으로써 플랫폼을 최적화했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전개한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워 TV CF를 선보일 계획이며, 사이트 개편 기념 대대적인 쿠폰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던 카테고리도 전문관 수준으로 강화했다. 여성 패션 카테고리의 비중만큼 다른 카테고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남성 패션, 명품, 키즈 캐주얼/스트릿 브랜드를 보강했다. 현재 패션플러스는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갖고 있으며, 남성(51%)과 여성(49%) 구매 비중도 절반씩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번개장터, 골프의류 중고거래 불티…10대 남성 중고 거래액 359% 급증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골프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골프의류의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같은 기간 번개장터에서 거래된 남성 골프의류와 여성 골프의류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7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골프 이용자층이 다양해지면서 골프의류 관련 브랜드 수 또한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의류를 거래하는 고객 가운데 가장 높은 거래액 성장세를 보인 연령대는 10대 남성으로 조사됐다. 번개장터 연령별 골프의류 거래액 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10대 남성의 골프의류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9%로 급증했으며, 60대(181%), 40대(152%), 50대(119%), 20대(117%), 30대(82%) 순으로 신장률이 높았다. 여성 골프의류도 전체 연령대 중 10대의 거래액 신장률이 149%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이어 60대(121%), 20대(108%), 40대(67%), 50대(62%), 30대(60%) 순이었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캐주얼하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의 골프의류가 젊은 세대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분석 기간 동안 번개장터에서 거래된 남성 골프의류 중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가 가장 많이 거래됐으며, ▲타이틀리스트, ▲아디다스가 상위에 랭크됐다. 여성 골프의류 중에서는 캐주얼한 감성이 더해진 프레피 룩(Preppy Look)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리게이츠가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고, ▲타이틀리스트, ▲와이드앵글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명품 플랫폼 구하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 100회…누적 매출 20억원 돌파

㈜구하다는 지난해 5월부터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외 부티크 직구 명품을 판매해 누적 주문 건수 2,000여 건을 기록하고 누적 매출액 2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구하다는 지난 9월 기준 약 17개월간 총 100회차 이상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럽 부티크로부터 직접 공수한 명품 제품들을 판매해왔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 판매 시작 시점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0개월간 1000여 건의 주문 건수와 1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 3월부터는 약 7개월 만에 추가로 1000여 건의 주문 건수와 10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에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총 주문 건수는 2000여 건, 누적 매출액은 20억 원 이상을 달성하게 됐다.

매회 시청자 수는 평균 1만~3만 명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올해 3월 G마켓의 ‘G LIVE’를 통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을 당시에는 약 1시간 동안 2억50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해당 회차에서 구하다는 △보테가 베네타 △프라다 △구찌 △버버리 등 메인 럭셔리 브랜드의 잡화류 중에서도 인기 있는 상품들을 선별 제안해 판매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구하다의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구찌 △생 로랑 △프라다 △버버리 △마르지엘라의 가방과 지갑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더욱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 탓에 재킷∙패딩 등 몽클레어의 헤비 아우터와 막스마라 코트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