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사회초년생 명함 잘 관리하는 방법
[이 앱 어때?] 사회초년생 명함 잘 관리하는 방법
  • 임종수
  • 승인 2022.11.14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생각보다 명함은 자주 쓰인다. 그러다 보니 수시로 챙겨야 하는데, 최근 들어서 스마트폰으로 결제부터 신분증까지 다 챙길 수 있다 보니 명함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앱들을 통해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이 생기게 됐다. 단순히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하면 정리할 때도 귀찮고, 찾기도 힘든데 이럴 때 큰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 리멤버

명함 관련 서비스 중 널리 알려진 앱이다. 사용자에 대한 프로필을 입력한 뒤 시작할 수 있는데, 수정하는 방법이 간단해서 처음 시작할 때 너무 공들여서 작성할 필요는 없었다.

©리멤버 애플리케이션.

채용 공고도 같이 있는 것이 특색 있는 점이었고, 사진을 찍어서 명함을 관리할 수 있는 기본 기능까지 있다. 또한 최근 뉴스들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커뮤니티 기능으로 평상시에도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리멤버 애플리케이션.

명함 관련 앱이라기보다는, 원티드와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뉴스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활용도가 제일 컸던 앱이었다.

 

  • 슬라이스

앱 내에서 나만의 명함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가 어떤 일을 하고, 또 어필하고 싶은 점들을 꾸며놓을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단순한 명함이 아니라 사용자 만의 가벼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느낌이었다.

©슬라이스 애플리케이션.

SNS처럼 사진 등록과 링크 등록이 가능해서,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한 점이 눈에 띄었다. 앱 사용자끼리는 서로 볼 수도 있고 검색 및 추가도 쉬웠지만, 공식적인 자리에 사용되는 명함으로 쓰기에는 아쉽다는 것은 단점이었다. 비슷한 앱으로 ‘나다’가 있었는데, 더 캐주얼한 느낌이 강했다.

 

  • 어게인큐

사진이나 QR코드로 명함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추가적인 기능이 따로 없어서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명함들을 한 번에 등록하고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어게인큐 애플리케이션.

 

명함을 관리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기 때문에, 부가적인 기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이 앱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앱을 통해 명함을 스마트폰 앱으로 주고받는 것은 어렵지는 않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실물이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기에, 어느 정도 사용 빈도나 대상을 고려해서 앱과 실물 둘 다 준비해두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