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거 시리즈-13] 도심 속 집을 공유하는 주택, 청년들의 주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까?
[공유주거 시리즈-13] 도심 속 집을 공유하는 주택, 청년들의 주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까?
  • 이순호 에디터
  • 승인 2022.11.11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주거 시장의 모습은 청년들이 주거 공간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공유주거 시장은 수많은 운영 업체와 플랫폼의 등장, 기업들의 참여, 정부의 참여 등으로 시장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현재 국내 주거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청년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 문제와 관련이 있는데요.

주거 비용으로 발생하는 경제적인 부담감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 낙후된 시설에서 거주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면서, 그들이 겪고 있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주거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죠.

ⓒgettyimagesbank
ⓒgettyimagesbank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년 6월 기준 공유주거 형태에서 거주하고 있는 1인가구는 2030세대의 1%인 2만 2,000가구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공유주거에서 거주하는 2030세대 1인가구가 점점 증가할 것이고 보고 있어요.

최근 공유주거는 '공용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발전시켜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또 커뮤니티 프로그램를 활성화해 혼자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 문제 해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주거 형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시대들을 살펴보면 주거비는 늘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에 하숙집, 원룸, 오피스텔, 플랫 등 다양한 형태의 1인주거 형태가 존재했죠.

요즘 청년들이 생각하는 집은 휴식의 공간을 넘어 자신의 취향을 대변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앞으로 어떤 다양한 주거 공간이 청년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