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대표 브랜드인 ‘리젠(regen)'을 앞세워 골프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효성티앤씨는 14일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리젠’과 리사이클 나일론 ‘마이판 리젠(MIPAN® regen)’이 ‘고스피어(GOSPHERES)’의 골프웨어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고스피어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로 지난 3월 브랜드 런칭 때부터 효성티앤씨의 리젠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리젠이 고스피어의 다운과 자켓 제품에 적용됐다. 

효성과 고스피어는 올해 자켓, 다운,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의류 제작에 함께했으며 2023년에 협업을 확대해 바지, 원피스 등 리젠 적용 아이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리젠의 골프패션 진출로 스포츠업계에 친환경 트렌드를 이끌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도 친환경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