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당근마켓·알리콘·오늘의집 外
[스타트업 소식] 당근마켓·알리콘·오늘의집 外
  • 차미경
  • 승인 2022.12.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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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비즈프로필’로 동네 소상공인과 이웃 연결 역할 제공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대표적인 로컬 마케팅 채널인 당근마켓의 ‘비즈프로필’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있다. 비즈프로필은 가게 근처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동으로 노출되는 채널로 가게 소개부터 고객과 실시간 전화, 채팅 상담 등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비즈프로필 채팅창에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작성해두고, 해당 질문을 받았을 때 자동으로 전송해주는 ‘자동응답기능’도 추가됐다. 매장 운영 시간, 주차 공간 여부, 식품 재료 및 성분, 예약 방법, 환불 규정 등의 질문과 답변을 최대 30개까지 등록 가능하다. 가게 운영으로 바빠 채팅을 확인할 여유가 없을 때, 자동응답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이밖에도 ‘내 근처’ 탭에 있는 ‘당근알바’를 통해 동네에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을 빠르게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당근알바는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를 연결하고, 일손이 필요한 동네 이웃들을 이어주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다. 

 

알리콘, ‘집무실’  8호점 분당점 오픈

주거지 기반의 분산 오피스 ‘집무실’을 운영하는 알리콘은 경기도권 최초의 분산 오피스 일산에 이은 경기도권 두번째 지점으로 집무실 8호점인 분당점을 오픈한다. 

분당은 서울 도심권과 국내 대표적인 IT회사가 모여 있는 판교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주거지 밀집 지역으로, 집무실 이용자들의 수요분석에서 경기 지역 출점 요청 지역 1위로 선정된 곳이다. 

집무실 분당점은 분당선 수내역 근방 분당지웰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다. 분당점은 지난 8월 개점한 공덕점에 이어 집무실 ‘360 모델’을 적용한 두번째 지점으로, 주거지와 3Km 내외의 근접성을 높이고 공간 운영 완전 자동화가 가능한 60평 내외의 공간으로 꾸려졌다. 

각각의 지점마다 특색을 살린 집무실은 이번 분당점이 창이 없는 지하 공간인 점을 감안해, 공간의 개방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분당점의 컨셉을 ‘도심속의 피난처’(어반 쉘터:Urban Shelter)로 잡고, 집무실 특유의 통창과 바깥풍경과의 조화로움 대신 업무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케어닥, 롯데호텔과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위한 MOU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과 롯데호텔이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케어닥과 롯데호텔은 이번 MOU를 통해 시니어 맞춤형 케어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주거 형태에 따른 케어 시스템 구축 ▲개별 맞춤 케어 솔루션 ▲건강 및 생활 케어 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케어닥은 올해 새롭게 론칭한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을 비롯,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 및 개발하는 모든 시니어 주거 시설의 주요 파트너가 된다.  

케어닥은 공동/개인간병, 방문요양돌봄센터, 생활돌봄, 방문재활운동 등 시니어 돌봄을 위해 연구하고 개발해 온 노하우를 반영해 롯데호텔을 위한 맞춤형 케어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일찍이 시니어 산업을 시작해 축적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롯데호텔의 시니어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사회에서의 시니어 주거 형태의 한계와 돌봄 공급 부족 등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대한 양사의 공감으로부터 시작됐다. 양사는 앞으로 시니어 시장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 응원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해 리디페이퍼와 리디셀렉트를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되는 18세 이상 청년이다. 사회에 홀로 첫발을 내딛는 이들은 사회⋅문화적 자원 부족으로 정서적 지원과 관심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리디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유로운 독서 환경 및 콘텐츠를 제공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 및 서울⋅경기⋅인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뜻을 모았다. 

먼저 서울⋅경기⋅인천 지역 자립준비청년 600여명에게 이북리더기 ‘리디페이퍼 4’와 베스트셀러 도서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 ‘리디셀렉트’를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이 폭넓은 독서 경험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나아가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늘의집, 삼성전자와 함께 12월 12일 하루 특가 진행

오늘의집은 삼성전자와 함께 12일 하루동안 ‘삼성전자x오늘의딜’을 열고 삼성전자 인기 가전제품 TOP100을 선별해 최대 6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비스포크 냉장고 코타화이트, 김치플러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일부 상품은 빠른가전배송 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다음날 받아 볼 수도 있다. 오늘의집에서 오전 11시까지 주문 및 결제를 완료하면 TV, 세탁기, 무선청소기, 빌트인 정수기 등 인기 상품이 다음날 배송된다. 고객 필요에 따라 주문일 기준 4주 이내에 원하는 설치일을 지정할 수도 있다.  

특정 카드 결제사를 통할 경우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삼성카드, BC카드로 결제할 경우 6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 추가 할인이 적용되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를 이용 시에도 제휴사에 따라 할인 및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의집은 오늘의딜 외에도 ‘2022 연말감사제’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2주간 ‘삼성전자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 고객은 거실, 주방, 드레스룸, 취미룸 등 공간별로 오늘의집이 추천하는 삼성 가전 제품을 특별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 

 

 

원티드랩, 24시간 서류 검토 ‘24H PASS’ 진행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직장인 이직 응원 캠페인 ‘24H PASS’(24시간 패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4H PASS’는 지원 후 24시간 이내에 서류합격 여부를 알려주는 이벤트로, 이직에 대한 직장인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참여 기업은 위메프, 타다(VCNC), 머스트잇 등 60여 곳으로, ‘24시간 포지션 전용관’(이하 전용관)에 총 240여개 공고가 열린다. △경영⋅기획 △개발 △디자인⋅MD △마케팅⋅영업 등 직군별로 구분해, 개별 직무에 맞는 공고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가 이번 전용관 공고에 지원하면, 24시간 이내에 서류 결과를 안내받게 된다. 서류 전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구직자의 취업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다. 원티드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원티드랩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업의 빠른 인재 확보를 도움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원티드랩 데이터에 따르면, 채용 리드 타임(채용 전형별 소요시간)이 짧을수록 원하는 인재를 확보하는 데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수가 많은 기업 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채용 리드 타임 이 평균 11.5일 짧았다. 

원티드랩은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전용관 공고에 지원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두 가지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서류 결과와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8명에게 스마트워치(애플워치)를 제공한다. 또한 최종 합격자 중 4명을 추첨해 기존 원티드 합격 보상금의 두 배인 100만원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0일이다.

 

베스핀글로벌, ‘e& 엔터프라이즈’로부터 투자 유치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최근 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 서비스 선도 기업 ‘e& 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 구 에티살랏 디지털(Etisalat Digital))로부터 약 1,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의 일환으로, 베스핀글로벌과 e& 엔터프라이즈는 중동과 아프리카, 파키스탄 등을 주요 거점으로 활동하는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해당 합작 법인은 역내 고객에게 클라우드 관리와 운영을 비롯한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e& 엔터프라이즈의 대규모 지분 투자를 기반 삼아 한국과 미국·동남아·일본·중국 등 각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베스핀글로벌은 투자자들과 전략적 인수 등을 목적으로 약 2,000억 원의 추가 투자에 대한 조건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