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생활Tip]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 이영순
  • 승인 2022.12.15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ettyimagesbank
ⓒgettyimagesbank

겨울철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이 유난히 찌뿌둥한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잠자리 온도와 습도가 중요하다. 건조함을 피해야 한다.

겨울철 적정 습도는 50%를 유지해야 하는데 높은 온도는 겨울철 적정 습도를 맞추기 어렵게 만든다. 

습도가 맞지 않으면 건조해져 목이 가라앉고 잠을 자는 내내 호흡이 불편할 수 있다. 이는 수면도 방해할 뿐 아니라 코골이나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가습기를 통해 습도를 유지하면 좋지만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빨래를 널어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추운 날씨는 우리의 몸을 춥다고 느끼게 만든다. 우리 몸은 춥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부터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한다. 이러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잠을 자도 피곤한 상황이 계속된다. 이것이 바로 겨울철에 잠을 자도 피곤하고 잠이 더 많아지는 이유이다.

우리 몸은 하루 24시간 주기로 우리 몸 깊숙이 존재하는 내부의 온도인 심부체온을 36~57.5 사이로 조절한다. 

오후 8시쯤이 가장 높고 오후 11시부터 점점 떨어져서 새벽 5시쯤 가장 떨어지는데 이때 수면 욕구가 가장 높아진다. 심부체온은 수면과 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잠에 들고 싶다면 이 심부체온이 낮아야 한다.

심부체온을 낮추기 위해서는 주변의 온도가 낮아야 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잠에 들기 힘들고 자주 깰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수면을 위한 수면 적정 온도는 18~20 사이가 적절하다. 심부체온을 낮추기 위해서는 자기 전 목욕, 족욕 등을 통해 수면에 들기 좋은 신체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프로젝트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