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Q&A] 여성의 삶의 질 저하시키는 요실금, 어떤 치료로 개선 가능한가요?
[건강Q&A] 여성의 삶의 질 저하시키는 요실금, 어떤 치료로 개선 가능한가요?
  • 이영순
  • 승인 2022.12.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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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니티여성의원
사진=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워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순간들이 있는데, 요실금이 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거나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경우,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2번 이상 잠에서 깬 경우 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요실금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실금이란?

요실금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4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성은 출산 과정을 거치면서 골반 근육이 이완되는데 이때 방광을 감싸고 있는 골반 근육이 늘어나게 되면서 요실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생명에 지장이 가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껴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위생적인 문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이러한 요실금의 치료에는 바이오피드백, 전기자극 치료, 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가 있지만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 중 수술 치료인 미니슬링은 회음부 안쪽에 미니슬링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삽입 부위 절개가 적은 편입니다. 회음부 절개 없이 시술이 이루어져 눈에 보이는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절개면의 크기가 작아 출혈 및 상처가 적고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요실금을 방치하게 된다고 자연스레 회복되는 질환이 아니므로 적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밀한 진료와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도움말 : 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