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이 권총자살?…도심 한복판서 발생
민간인이 권총자살?…도심 한복판서 발생
  • 신상인 기자
  • 승인 2013.04.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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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한 식당에서 오전 9시 23분경 민간인이 권총을 쏴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모 씨(54)가 신길동의 H식당에서 숨져있는 것을 오 씨의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확인한 결과 오 씨가 권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 씨가 목숨을 끊는데 사용한 권총은 22구경으로 추정이며, 경찰은 오씨가 어떻게 권총을 소지할 수 있었는지, 왜 자살을 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2구경 권총은 종류가 수십가지나 된다. 일반적으로 구조가 간단하고 구하기가 쉬워, 요인 암살 등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