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채널코퍼레이션·스테이폴리오·바로고 外
[스타트업 소식] 채널코퍼레이션·스테이폴리오·바로고 外
  • 정단비
  • 승인 2022.12.22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널코퍼레이션, 고객경험 실무진 위한 커뮤니티 ‘CX클럽’ 운영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은 CX(고객경험) 실무진들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CX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X클럽은 현업에 종사하는 CX 담당자들이 회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무 역량 강화, 커리어 성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을 모토로 온라인 사이트 기반의 사업을 운영하는 1인 사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전개를 돕는 채널톡은 CX클럽을 통해 세미컨퍼런스, 네트워킹 파티 등 매주 색다른 주제를 담아 고객 경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해당 클럽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CX 트렌드 큐레이션, ▲온라인 패널 세션, ▲온라인 소모임, ▲오프라인 밋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이 이루어진다. 온라인에서는 활동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CX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으며, 매주 채널톡에서 배포하는 고객경험 관련 기사, 추천 도서, 채용 등 다양한 최신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스테이폴리오, 10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주)스테이폴리오가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TBT와 IBX파트너스, 그리고 쿼드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특히 스테이폴리오에 투자한 티비티-아이비엑스 넥스트 유니콘 제2호 투자조합은 TBT와 IBX파트너스가 공동운용하는 투자조합으로,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의장 등이 LP(출자자)로 참여했다. TBT는 스테이폴리오의 초기 투자를 주도한 바 있다.

스테이폴리오는 ‘파인 스테이’라는 새로운 여행 장르를 개척하고 전세계 430여개의 파인 스테이를 큐레이션해 여행자들에게 차별화된 숙박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단순히 고객과 숙박시설의 연결 뿐만 아니라 공간에 대한 심도있는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등 스테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인 ‘AMAN’과 직계약을 통해 국내 독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고, 블루빈컴퍼니와 창업 서비스 제휴 체결

바로고가 F&B 전문 기업 ‘블루빈컴퍼니’와 상점주 대상 창업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카페 창업을 앞둔 상점주에게 최근 주목받는 4세대 스몰 카페 브랜드 ‘라떼킹’의 가맹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바로고 상점주 사이트 ‘든든상점’에 ▲라떼킹 브랜드 및 메뉴 소개 ▲운영 비용 ▲가맹 절차 등을 안내하는 페이지를 구축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설문 양식 등 창업 문의 채널도 다각화해 상점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이번 제휴를 통해 ‘라떼킹’ 신규 가맹점을 창업하는 상점주에게 2,000만 원 상당의 독일 WMF 전자동 커피머신 무상 임대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민, 국내 플랫폼 최초 리뷰 정책 수립에 국제표준 반영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온라인 소비자 리뷰 국제 규약(이하 ISO20488)을 근간으로 한 리뷰 운영 정책을 도입한다.

ISO20488은 온라인 소비자 리뷰의 수집, 검토, 게시에 적용할 기본원칙과 권장사항을 명시한 국제 규약이다. 이 규약은 온라인 리뷰가 소비자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만큼, 플랫폼 차원의 관리를 통한 리뷰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2018년 제정됐다.

이번 신규 리뷰 운영 정책 수립은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권익 보호를 위한 플랫폼 자율규제 일환이다.

배민은 자율규제 논의가 본격 시작되기 이전부터 이미 기업 주도로 리뷰 정책 수립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국내 유수의 학계 연구진과 1년 이상 협업해왔다. 이에 더해 지난 7월 정부가 민간 주도 플랫폼 자율규제 추진을 선언한 이후 외식업 협단체와의 논의도 시작한 것이다. 배민은 해당 논의에서 외식업주 측이 제기한 안건인 리뷰 서비스 개선 요구를 반영해 운영 정책안을 정립했다.

 

 

두들린-제네시스랩, ‘HR분야 DX 혁신’ 위한 MOU 체결

채용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두들린은 인공지능(AI) 기반 인적자원관리(HR) 테크 스타트업 제네시스랩과 ‘HR분야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위한 AI 영상면접 및 채용관리 솔루션 연동’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네시스랩은 자사의 AI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을 두들린의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이하 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그리팅’에 연동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하고, 두들린은 자사 ATS 관리자 페이지 내에서 AI 영상면접 전형 안내문 발송부터 면접 평가 결과 확인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오는 2월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TS에서 지원서 접수, 이력서 관리, 면접 일정 및 합격 통보 등의 채용 운영 관리는 물론 많은 기업에서 활용 중인 AI 영상면접에 대한 전형 운영 업무부터 면접 결과 연동까지 가능해져,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인사담당자의 업무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플카, ‘2022 명예의 전당’을 공개

카셰어링 플랫폼 피플카는 연말을 맞아 올해 이색적인 데이터를 담은 ‘2022 명예의 전당’을 공개했다. 피플카는 올해 1월~11월 고객들의 다양한 카셰어링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먼저 최장거리 피플카 이용 고객은 올해 2만 2826㎞를 달렸다. 차를 타고 지구 반바퀴까지 운전한 셈이다. 

최장 시간 이용자는 4016시간동안 차량을 공유했다. 일수로 환산하면 약 167일에 달해 1년 중 절반을 피플카에서 보냈다. 전체 카셰어링 이용자의 평균 누적 이용시간은 43.4시간으로 최장 시간 이용자와 약 92배 차이를 보인다.

피플카 최다 이용 고객은 총 438건을 예약하며 하루 한번 이상을 피플카와 함께 했다. 특히, 가장 많은 친구 추천을 받은 고객은 1269명에게 선택되며 눈길을 끌었다.
 

웨이브릿지, 투자 혹한기 뚫고 시리즈B 100억 원 확보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금융의 전략적 투자(SI)펀드인 'KB 디지털 플랫폼 펀드' 주도로 진행됐으며, KB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NH벤처투자, 리딩에이스캐피탈 등이 함께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아주IB투자도 작년 시리즈A에 이어 참여했다.

이로써 지난해 약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에 이어 1년 남짓한 기간에 추가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웨이브릿지는 시리즈B 라운드의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내년 상반기 미국 등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브릿지 라운드 후속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웨이브릿지는 신규 투자금을 국내 기관 전용 디지털자산 솔루션 제품 개발과 사업 영위를 위한 라이센스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추가로 영입하고, 서비스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위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