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험하며 2030세대 정신과, 5060세대 건강기능식품 이용 증가
코로나 경험하며 2030세대 정신과, 5060세대 건강기능식품 이용 증가
  • 이수현
  • 승인 2022.12.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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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트렌드 클립

지난 12월 16일 신한카드가 전국 만 20~70세 남녀 1,200명 대상으로 한 서베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19를 경험하며 건강에 대한 인식과 행동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코로나 19를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많아진 지금, 연령대별로 어떤 행동의 변화가 일어났는지 살펴보자.

ⓒ신한카드
ⓒ신한카드

 

우선 응답자 중 46.8%는 코로나 19를 겪으며 많은 사람들이 신체 건강을 위한 활동을 늘렸다고 답했다. 그 중 5060세대가 가장 적극적이었고, 이들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뿐만 아니라 꾸준한 운동, 식단관리 등 면역력과 체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어떤 연령대보다도 진심이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

한편 설문조사를 통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도 전반적으로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며 우울감을 경험한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령이 낮을수록 우울감을 경험한 사람이 많았고, 그 중 30대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우울감을 가장 많이 경험한 연령대였다. 타 세대 대비 활동량이 많은 세대로 더 많은 답답함을 느꼈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령대별 정신건강을 위한 활동의지나 실천 사항에 대한 응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전 세대에서 정신 건강 케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실제 활동 시도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년와 21년도 각 연도 1~7월 신한카드 이용 기준을 비교하고,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전문몰 13곳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5060세대의 이용 증가가 두드러지는 반면 정신과는 2030세대의 증가율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