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휴 문 연 병원·약국 4천곳..선별진료소 운영
서울시, 연휴 문 연 병원·약국 4천곳..선별진료소 운영
  • 이영순
  • 승인 2023.01.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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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검사에 공백이 없도록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며, 195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682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3,034개소를 운영했다.

‘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299곳(서울시 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 확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연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처방약 판매 약국>도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아울러, 공백없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자치구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저 9시~오후 6시 또는 오전 9시~오후 1시,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8시 또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25개 자치구 <행정안내 통합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분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휴 동안 시민의 궁금증을 실시간 해소하고 상황 발생 시에는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의료상담센터>도 2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확진자가 재택치료기간 중 증상 악화 시 전화를 통한 비대면 진료와 가까운 곳에서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입원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의료진 비대면 진료를 통해 병상 배정 요청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독거노인 모니터링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된 고위험군 6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격리기간 중 3회 이상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을 포함한 대면·비대면 진료기관을 안내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