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기템 '조거팬츠', 일상복일까? 운동복일까?
패션 인기템 '조거팬츠', 일상복일까? 운동복일까?
  • 안지연
  • 승인 2023.01.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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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할 때 입는 팬츠’라는 뜻의 조거팬츠가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입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조거팬츠는 이제 운동만 할 때 입는 옷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안다르가 지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조거팬츠 구매 고객 중 무작위 206명을 대상으로 ‘조거팬츠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거팬츠를 일상복처럼 자유롭게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안다르가 조거팬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64%가 ‘운동복과 일상복 모두’라고 답했다.

단 11%만이 ‘운동복’이라고 응답한 반면, 2배를 넘어선 25%가 오로지 ‘일상복’으로만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러한 양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럴 만한 것이 그냥 ‘일상복’에만 해당된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18세~24세는 40%, 25세~34세 29%, 35세~44세 28%가 답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학교 또는 직장’에서도 조거팬츠를 입는다고 많이 답한 세대가 18세~24세(80%), 25세~34세(57%), 35세~44세(44%)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조거팬츠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후디나 스웨트셔츠 등과 함께 캐주얼한 애슬레저 룩으로 매치’한다는 의견이 88%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