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아이보리색 끈적한 '참젖'…민망 발칵
김희선, 아이보리색 끈적한 '참젖'…민망 발칵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3.05.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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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영양분이 많은 좋은 모유를 뜻한다는 '참젖'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며 남자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7일 SBS TV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는 컬투 정찬우ㆍ김태균과 최화정, 정선희, 장기하가 출연한 'SBS 파워 FM' DJ 특집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김희선을 라디오 방송에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며 "당시 김희선이 두 시간 동안 특유의 돌직구와 모유수유에 관한 얘기를 그렇게 솔직하게 푼 여배우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 김희선의 '참젖' 수유 발언으로 야한 얘기의 대명사 신동엽조차 '얼음'이 됐다. ⓒSBS TV '화신' 방송 캡처
이에 대해 김희선은 "난 참젖이다"라며 "젖 짜주시는 분이 '희선 씨 참젖이니까 오래 먹여라'고 말했다"고 소개해 남자 출연자들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희선이 말한 '참젖'은 '아이보리 색의 약간 끈적끈적한, 영양분이 많은 좋은 모유'라고 소개했다.

이에 장기하는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본다. 그건 타고나는 거냐"며 "참젖을 결정하는 요인이 뭐냐"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 모유수유 발언에 네티즌들은 "김희선 모유수유 발언 하는 거 보니 더 예뻐 보이더라", "김희선 모유수유 발언이 남자들은 민망했을지 모르지만 참 예쁜 여자구나 싶더라", "김희선 모유수유, 역시 김희선은 늘 당당하고 솔직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