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빠진 치아 방치했다면, 임플란트 치료 시 어떤 것 확인해야 하나요?
[건강 Q&A] 빠진 치아 방치했다면, 임플란트 치료 시 어떤 것 확인해야 하나요?
  • 이영순
  • 승인 2023.02.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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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틀플란트치과의원 차선주 대표원장
사진=틀플란트치과의원 차선주 대표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되고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노화를 잘 느끼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치아인데, 치아는 한번 탈락하면 재생이 불가능하여 더욱 철저히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이지만, 치아는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만약 다양한 이유로 영구치가 탈락했을 경우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치아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치아 소실의 방치, 임플란트 선택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저작력,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재 나와있는 수복 방식 중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틀니나 브릿지와 비교했을 때 저작력이 우수한 편입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심어서 고정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만약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골이식을 통한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는 치조골이 부족한 부분에 이식재료를 이용하여 뼈를 재건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뼈가 충분히 재건된 후에 픽스처를 식립해야 제대로 골융합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라면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식재료로는 자가골을 많이 이용합니다. 본인의 뼈를 활용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낮고 빠른 골융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을 채취하기 어려우므로 합성골, 이종골, 동종골 등 다른 재료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각각 재료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서 적절한 이식재를 사용하게 됩니다.

진행 과정은 먼저, 정밀진단을 통해서 본인의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합니다. 치조골 상태 뿐만 아니라 구강구조, 치아 상태, 신경관의 위치 등을 확인하고 진행 여부를 확인합니다. 잇몸뼈가 많이 부족하다면 골이식을 선행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식립 시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난이도가 높은 과정으로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여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움말 : 틀플란트치과의원 차선주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