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대학 개강이 얼마 남지 않은 2월, 예비대학생과 재학생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학기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로 분주합니다. 특히 수험 기간 내내 안경 착용으로 불편함을 겪은 경우 편의를 목적으로 라식, 라섹 수술을 계획하고 시력교정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스마일라식에서 발전한 5세대 '뉴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근시뿐만 아니라 난시도 정교한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관심을 받는 이유 중 하나인데, 근시 환자의 대부분은 난시도 함께 지닌 경우가 많아 고도난시, 초고도난시까지 수술이 가능한 해당 방식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뉴스마일라식, 어떤 경우에 진행되나?
난시가 있는 경우 눈이 건조하지 않아도 빛이 퍼지는 증상을 느끼게 된다. 각막과 수정체 등 굴절 이상으로 물체의 상이 한 점으로 맺히지 않고 두 점, 혹은 그 이상으로 맺히기 때문입니다. 난시 환자는 사물들이 흐리거나 여러 개로 퍼져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두통, 어지럼증에 의한 구토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뉴스마일라식은 각막의 약 2mm만을 미세 절개하는 방식으로,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하여 각막 실질 부분을 분리합니다. 이후 의료진이 각막 실질 조각을 빼내면서 시력을 교정하는데, 근시와 난시 모두 교정이 가능합니다.
이는 아토스 레이저 장비를 활용해 수술을 진행합니다. 안구회선 보정 기술을 도입한 난시 교정으로 보다 세심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난시 값은 앉아서 측정하는 것과 누워서 측정하는 것의 안구 회선 운동이 달라 변동이 생기는데, 수술대에 누웠을 때 달라지는 난시 축을 안구회선 보정 기술로 자동 보정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일반 라식, 라섹과 더불어 뉴스마일라식이 대중화되며 많은 이들이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고 있지만, 보편화 된 수술일수록 더욱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시력교정술은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역량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에 내원해 상담을 받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움말 : 밝은봄안과 박기범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