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시민의숲 야외 꽃길결혼식 2023년 가을 신청자 모집
매헌시민의숲 야외 꽃길결혼식 2023년 가을 신청자 모집
  • 차미경
  • 승인 2023.03.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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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결혼식 진행할 예비부부 8쌍 모집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신청 가능
꽃길 결혼식 전경(사진=서울시)
꽃길 결혼식 전경(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9월과 10월 중 매헌시민의숲에서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환경친화적인 야외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9월은 2, 9, 16, 23일, 10월은 7, 14, 21, 28일 매주 토요일에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총 8쌍의 예비부부가 대상이 된다.

매헌시민의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이 특징이다. 또한 양재요금소(톨게이트), 양재역, 양재시민의숲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공원 내 기본시설은 주례단상, 행진로, 하객용 파라솔 6기가 있다. 또한 하객용 4인용 테이블 25개와 의자 105개를 제공한다. 공원 내 주차장은 따로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외부 공영주차장을 사용해야 한다.

‘매헌시민의숲 꽃길결혼식’은 계절의 풍경이 잘 느껴지는 공원의 개방된 공간과 높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가족, 가까운 친지·지인들과 함께 여유 있고 개성있는 결혼식이 가능하다.

‘매헌시민의숲 꽃길결혼식’은 친환경 소규모 결혼식으로 2018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총 52건의 예식이 진행됐다. 예식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족․지인들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할 수 있도록 1일 1 예식의 형식을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 소규모 결혼식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은 최소화하고 ▲최대 100인 이하의 소규모 예식으로 진행한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28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며, 접수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