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하나은행·NH농협은행·KB국민은행 外
[금융 단신] 하나은행·NH농협은행·KB국민은행 外
  • 정단비
  • 승인 2023.03.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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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새희망홀씨대출 1%p 금리인하 시행

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표적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취급 적용금리를 최대 1%p 인하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금리인하 적용을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 신청 대상자 약 4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타행 이체수수료 면제

NH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에서 타행 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NH올원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타행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NH올원뱅크는 송금수수료가 영원히 ALL~ 0원!’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NH올원뱅크’ 앱을 설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체수수료 면제 관련 OX퀴즈에 참여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해당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올원프렌즈 이모티콘을, 15,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부동산 플랫폼 ‘소유’, 국내 최초의 STO 구조화 사례로 삼성증권 리포트에 게재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국내 최초의 STO 구조화 사례로 삼성증권 리포트에 게재됐다.

지난 22일 발간된 삼성증권 리포트는 STO 특집으로 대표 조각투자 플랫폼 4곳 루센트블록(부동산), 뮤직카우(음악저작권), 열매컴퍼니(미술), 테사(미술)를 선정했다. 금융당국이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발맞춰 제도권 내에서 토큰증권(STO)을 발행 및 유통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 조각투자의 제도권 편입에 발맞춰 한국형 STO 시장의 키플레이어를 분석하겠다는 의도다.

보고서는 루센트블록이 현재까지 3건의 공모를 완료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으며, 루센트블록의 ‘소유’ 서비스가 금융당국이 장기적으로 추구하는 STO의 제도적 방향에 부합해 기술과 제도적 준수 모두 앞선 사례라고 평가했다.

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소액 단위로 증권화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부동산 증권 거래소다.

지난 2021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은 현재 계좌관리기관인 하나증권, 신탁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하나자산신탁 등 6곳의 신탁사와 협력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의 분산원장에 거래정보를 저장하며, 예탁원에도 동시 정보를 저장하는 ‘블록체인 미러링’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전자증권법에 의거해 전자등록된 수익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최초의 서비스로, 금융당국이 장기적으로 추구하는 STO(토큰증권)의 제도적 방향에 부합하는 것이다.

 

기업은행, 취약계층에 이체·출금·발급 수수료 등 전면 면제 

IBK기업은행은 이달 말부터 은행권 최초로 취약계층의 은행 이용 관련 이체·출금·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 취약계층의 창구송금수수료 등 일부 수수료에 대한 면제를 실시했지만 취약계층의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 전면 면제는 시중은행 중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감면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령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으로 ▲ 타행 (자동)이체, ▲창구 타행 송금, ▲은행 CD기 이용, ▲통장·카드 (재)발급 등 수신·카드 수수료 전반에 대해 감면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6회 연속 ‘1사1교 금융교육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NH농협은행은 ‘2022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 6회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기관의 사회 공헌 일환으로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학교와 결연(999개교)을 맺고, 지난해 총 5만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미래 세대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체계적인 금융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자금 지원 및 IP보유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보증대상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업은행은 본 협약에 따라 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은 기업에 대해 대출을 지원한다. 최대 1%p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최대 40%를 3년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시스템 기반 가치평가를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지식재산가치 한도 내 최대 3억원 보증한도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사회 첫 걸음 지원 프로그램 실시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 사회 첫 걸음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면 복지시설 등을 떠나 사회로 나오는 청년을 의미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선발해 자립 지원금과 노트북을 제공한다. 더불어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디딜 때 필요한 부동산, 경제, 법률, 진로, 자립 이야기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교육도 병행해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전하게 자립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단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상호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개인 심리상담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등 자립준비청년이 삶의 가치관을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참가자는 국내 문화 연수 프로그램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원대상은 만 18세에서 25세 사이의 자립준비청년으로 오는 12일까지 사단법인 사피엔스4.0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