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또 최저치
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또 최저치
  • 안지연
  • 승인 2023.03.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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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2006년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이래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2월 15일 다운로드 기준)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48건으로 지난해 12월 94건 대비 48.9% 감소했다. 

1월 한 달 간 가장 거래가 많았던 권역은 CBD(중구, 종로구)로 12건을 기록하며 전월(38건) 대비 68.4%가량 떨어졌다. 이어 GBD(강남구, 서초구) 4건, YBD(영등포구, 마포구)는 2건 순으로 각각 지난해 12월 대비 -75%, -6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거래량도 2022년 1월 196건 대비 75.5%가량 크게 떨어졌으며, 거래금액 또한 2조5832억원에서 81.4% 급감한 수준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랑구·도봉구·마포구·양천구·강서구·강동구 6곳은 단 한 건의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다. 매매거래금액은 4건의 거래가 이뤄진 중구가 3142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어서 강남구 422억원, 종로구 186억원, 성동구 177억원, 동작구 160억원 순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