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반려견 산책하고 발바닥 관리는 어떻게?
[생활Tip] 반려견 산책하고 발바닥 관리는 어떻게?
  • 안지연
  • 승인 2023.03.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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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이라면 봄이 되면서 산책을 하는 일이 많아졌을 것이다.

반려견은 온몸이 털에 덮여 있어 체온, 건조함 등 피부가 강할 것 같지만 개는 불안정한 기후나 온도 변화에 약하다. 

특히 발바닥은 피부 각질이 쌓여 만들어진 굳은살이 마치 벌집처럼 보이며 일명 ‘패드’라고도 불리는데, 두꺼운 지방층과 피부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강아지의 발바닥 패드에는 땀샘이 분포해 보습 기능이 있으며 느린 열 전달로 체온 유지 가능, 걸을 때의 충격 흡수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어 다른 피부조직보다 튼튼하지만,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어 자극 통증을 느끼기 쉽다.

특히 실내생활을 오래한 강아지일수록 집안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발바닥 피부가 약해진 상태일 수 있어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 딱딱한 바닥과 바로 접촉할 경우 발바닥 패드가 벗겨지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견의 발바닥을 건강하게 케어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강아지 신발을 신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 물로 씻게 되면 발이 건조해져 거칠어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전용 보습 크림을 발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