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중국 사업장 방문..텐진, 전장용 MLCC 주력 생산 거점 운영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중국 사업장 방문..텐진, 전장용 MLCC 주력 생산 거점 운영
  • 정단비
  • 승인 2023.03.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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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0년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로 3년 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전자부품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텐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월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하는 모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월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기 텐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 중 한 곳으로 2018년 텐진 MLCC 2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삼성은 부산을 MLCC용 핵심 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을 주도하는 「첨단 MLCC 특화 지역」으로 육성하는 한편, 텐진은 전장용 MLCC 주력 생산 거점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텐진에는 삼성전기 MLCC·카메라모듈 생산 공장,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모듈 생산 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SDI는  중국 텐진에서 스마트 기기·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에 이재용 회장은 같은 날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소속 텐진지역 주재원 및 중국 법인장들을 만나 해외 근무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