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필요한 수도권 청년 주목! 미리 살펴보는 신청자 모집일
목돈 필요한 수도권 청년 주목! 미리 살펴보는 신청자 모집일
  • 이수현
  • 승인 2023.04.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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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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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디딘 사회초년생 중 목돈 마련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놓치지 않고 확인해야 할 소식이 있다. 바로 정부에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전용계좌 및 통장 관련 내용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도약계좌와 같은 청년을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도 생긴 만큼,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청년내일저축계좌, 올해 5월 신청 모집 예정

청년내일저축 계좌는 본인 저축액의 2배를 수령할 수 있게 정부가 추가로 저축해 주는 상품이다. 작년에는 7월 중에 신청을 받은 바 있는 해당 상품은 올해 2023년에는 5월 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통장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 저축 시 정부에서 추가로 월 10만 원의 지원금을 3년 동안 적립, 만기 시 본인 납입액 360만 원을 포함해 총 720만 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올해 신청 자격은 만 19~34세 이하이며, 소득 기준은 근로ㆍ사업 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50%~100% 이하, 재산 기준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3.5억 원,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2억 원, 농어촌에 거주하는 경우는 1.7억 원 이하여야 한다.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에는 30만 원 정액 매칭,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 10만 원 정액 매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 여건에 따라 만기 이전에 본인적금 1회에 한하여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월 최대 50만원 단위까지 자유적립식 저축이 가능한 상품이다.

다만, 청년키움희망통장, 청년저축계좌 가입자가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하려고 한다면 기존 통장을 환수해지 후 신규 가입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 방법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거주지의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올해 5월 신청 모집 예정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정책으로, 매월 자동이체로 3년 간 최대 총1,080만 원을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이다. 2022년의 경우 6월 모집 기간 중 4만 명 이상이 신청한 바 있으며, 작년 7천 명 선발에서 올해는 1만 명으로 모집 인원이 확대된다고 한다.

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자 만 18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당 사업은 2~3년 동안 매월 10만~15만원을 저축하면, 저축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거주 및 나이 외 세전 월 255만 원 이하여야 하며, 부양의무자(부모 및 배우자) 소득 연1 억 원 미만, 재산 9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우편 접수, 이메일 접수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가입 신청서, 본인 신분증 사본, 가구원 소득신고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신청자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등본 초본, 가족 관계 증명서가 각 1부씩 필요하다.

  • 청년도약계좌, 올해 6월 신청 모집 예정

올해 6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청년도약 계좌’도 주목해볼 만하다. 월 4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씩 5년간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과 함께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이 만들어진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34세 청년 개인 소득 6,000만 원 이하 중위소득 18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직전 3년 동안 1회 이상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제 대상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이 이뤄지는 해당 사업은 지원금 지급한도 또한 소득 구간별로 차등을 두었다. 총급여 2,400만 원인 청년은 40만 원만 납입해도 기여금 6%까지 받을 수 있으며, 4,800~6,000만 원 이하인 청년은 70만 원을 계좌에 넣어야 3%를 받게 되는 형태이다.

다른 청년 지원상품과 동시 가입이 허용되지만, 청년희망적금과 중복 가입은 불가하다. 금리 수준은 취급 기간 확정 후 정해진다. 가입 후 첫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정확한 신청 방법은 자세한 내용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별도 서류제출 없이 비대면 본인인증, 소득 확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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