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소식] KT&G·코웨이·오리온홀딩스 外
[기업 소식] KT&G·코웨이·오리온홀딩스 外
  • 오정희
  • 승인 2023.04.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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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3월 ‘리튬’ 테마 강세…상승률 1위 종목 ‘자이글’

증권플러스에서 3월 한 달간 비철금속-리튬, 자이글이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밝혔다.

3월 상승률 1위 테마는 46.27% 오른 ‘비철금속-리튬’이다. 지난 3월 16일 EU집행위원회는 핵심원자재법 초안을 발표하고, 첨단 반도체와 전기차에 쓰이는 핵심원자재 리스트를 뽑아 공급망을 직접 모니터링·관리한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리튬, 니켈, 희토류 등 핵심 원자재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리튬 관련주로는 강원에너지, 이엔플러스, 포스코엠텍 등이 언급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위는 45.72% 오른 ‘알루미늄’ 테마다. 알루미늄은 2차전지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양극박의 원재료다. 알루미늄 역시 최근 발표된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 발표에 영향을 받아 2차전지 소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함께 떠오른 모습이다. 관련 종목으로는 알루코, 조일알미늄, 남선알미늄 등이 부각됐다.

3위 테마는 27.30% 상승한 ‘전고체 배터리’가 차지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전지다. 배터리 용량 확대와 사이즈 축소를 동시에 구현해 ‘꿈의 배터리’로 인식되면서 주목 받는 모양새다. 이수화학, EG 등이 관련주로 묶이며 테마 상승을 견인했다.

 

컬리, 간편결제 서비스 ‘컬리페이’ 론칭…’컬리카드’도 내놓는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컬리페이’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BC카드와 손잡고 컬리 특화 PLCC인 ‘BC바로 컬리카드’(이하 컬리카드)도 출시한다. 

컬리페이는 빠르고 안전한 핀테크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서비스는 컬리 자회사인 ㈜컬리페이가 개발했다. 컬리페이 측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체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외부업체와의 협업은 배제한 채 독자적인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하반기에는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불 충전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컬리 플랫폼에서 컬리페이에 등록한 컬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2%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컬리페이와 컬리카드를 연계해 결제하는 것만으로 사용액의 5%가 자동 적립되며, 더불어 컬리 러버스 등급에 따른 1~7%의 적립 혜택도 추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처 상관 없이 전월 카드 결제 실적이 30만·50만·100만 원 이상이면, 컬리 적립금 1만 5,000원·2만 원·4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외에 전월 이용실적 및 월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에선 이용 금액의 1%, 해외에선 2%를 적립한다.

컬리는 컬리카드 출시를 기념해 5월 31일까지 푸짐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컬리페이에 등록한 컬리카드로 컬리에서 3만 1,000원 이상을 첫 결제하면 3만 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컬리카드로 첫 결제를 마친 모든 컬리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2장)과 뷰티컬리 1만 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컬리카드로 컬리에서 3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적립금 3만 원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KT&G,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

KT&G가 10일부터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해 주주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KT&G는 주주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던 배당 통지서를 PC 및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온라인 조회 서비스로 대체해 주주들이 손쉽게 배당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1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T&G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및 주주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G는 지난 3월 28일 개최된 제36회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주당 5,000원을 결의했다. 이는 배당성향 57.8%에 해당한다.

 

코웨이, 비데 전 제품에 점자 스티커 무상 배부

코웨이가 시각장애인의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점자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코웨이 비데 점자 안내 서비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입됐다. 최근 출시되는 주요 신제품에는 조작부 버튼에 점자 각인이 적용돼 있지만 구형 모델의 경우에는 사용 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코웨이는 비데 전 제품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를 고객에게 무상 배포하고, 주요 제품에 대해 음성 사용설명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비데를 사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고객센터를 통해 점자 안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점자 스티커 키트가 택배로 배송되며, 휴대폰의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서비스 안내 사항과 음성 제품 사용설명서 등이 전달된다.

코웨이가 개발한 비데 점자 스티커는 모든 모델에 부착할 수 있게 공용화돼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한 버튼의 스티커를 떼어 해당 조작부에 붙이기만 하면 돼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점자 표기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의 전문 검수를 거쳐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오리온홀딩스,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 체결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 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궁빈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총경리, 궁서화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용암수의 중국 내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내 ‘칭따오맥주’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로 청도시 최대 음료판매 기업 중 하나이며,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대규모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축구클럽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1년여 동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망 구축 등 제주용암수의 중국 내 판매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기존 경도 200mg/L와 경도 300mg/L까지 총 2종을 현지 제품명 ‘아이궈루이 화산용암수(AI.GUORUI 火山熔岩水)’로 생산∙공급하며,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와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중국 내 판매∙유통과 더불어 각종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칭따오맥주의 전국 유통망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들어 2L 기준 칼슘 132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포함된 경도 200mg/L의 알칼리성 물로서, 국내 일반 생수와는 성분이 차별화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