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통장 참가자 330명에게 최대 10회 심리상담 지원”
“청년통장 참가자 330명에게 최대 10회 심리상담 지원”
  • 오정희
  • 승인 2023.04.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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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통장 참가자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자립지원본부장,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신소미 센터장, 서울시복지재단 김은영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 (사진=서울시)
4월 25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통장 참가자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자립지원본부장,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신소미 센터장, 서울시복지재단 김은영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 (사진=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 330명에게 서울시 마음건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마음건강 서비스는 서울시 거주 만 19세~39세 청년들에게 최대 10회(1회 50분)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2,500명씩 4차에 걸쳐 총 10,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마음건강 서비스에 참여하는 청년통장 참가자는 간이정신진단검사(KSCL95)와 기질 및 성격검사(TCI) 결과 분석 및 유형 분류를 통해 전담 청년상담파트너를 배정받아 최대 10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청년통장 참가자들의 주거·창업·교육·결혼자금 등 자산형성 목적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연계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통장 참가자들의 경제역량 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 우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정서적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신입매니저 대상 재무 및 채무관리 교육을 통해 빚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상담 및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한 금융복지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금융복지 교육은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진행하며 ▲재무관리 이해, ▲재무상담 안내, ▲빚 연체시 해결방안, ▲채무조정제도 이해 등의 내용으로 4월부터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