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해밀 전교생, “뇌새김이 원어민 선생님이죠”
대안학교 해밀 전교생, “뇌새김이 원어민 선생님이죠”
  • 김희은 기자
  • 승인 2013.06.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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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컨텐츠 전문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가 다문화 청소년의 영어교육 지원에 나서 다문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전교생에게 영어학습 기기인 뇌새김 통합 패키지를 증정했다.

11일 위버스마인드는 해밀학교를 뇌새김 1호 배움터로 지정해 컨텐츠 업데이트 등 꾸준한 학습 지원을 약속했다.

해밀학교는 가수 인순이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학교로 아직은 미인가 전원형 중고통합 6년 과정 대안학교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중도입국한 학생들 대부분이 영어는 익숙하지만 오히려 한국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인순이 해밀학교 전교생에 뇌새김 증정하고있는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좌)와 해밀학교 이희봉 교사 ⓒ데일리팝
해밀하교 재학생 10여 명은 뇌새김을 즉석에서 학습해 본 뒤 “뇌새김 컨텐츠를 이용해 영어는 물론 한국어 학습까지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위버스마인드 정 대표는 “교육 컨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해밀학교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통합 컨텐츠 뇌새김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영어학습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밀학교와 같은 사회소외계층의 희망을 키우는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새김 학습방식은 지난 2009년 처음 선보인 ‘이인혜 어학기(뇌새김 워드스케치)’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히트 했고,  이번 뇌새김 완성 패키지는 국내 최초 태블릿PC 기반의 학습기로 단어 학습을 위한 ‘뇌새김 워드’와 회화 학습 컨텐츠 ‘뇌새김 토크’, 토익스피킹 준비를 도와주는 ‘뇌새김 토익스피킹’까지 3종을 모두 학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