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아동의 언어지연으로 인한 지적장애, 예방 위한 방법 있을까요?
[건강 Q&A] 아동의 언어지연으로 인한 지적장애, 예방 위한 방법 있을까요?
  • 이영순
  • 승인 2023.05.03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사진 =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언어지연(Language delay)은 연령에 맞는 적절한 언어발달 수준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세가 되어도 단어를 말하지 못하거나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지 못하면 언어지연으로 파악합니다. 이는 조기에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일반적인 언어지연의 경우에는 6세 이전에 언어가 자발적으로나 치료에 의해서 충분히 호전되거나 극복이 됩니다. 하지만 언어지연에서 시작되어 지적장애로 진행이 되는 경우에는 언어가 충분히 호전되어도 지적발달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언어발달도 미진하고 지적발달에도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지적장애로 연결되는 언어지연의 특징은?

지적장애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언어지연의 특징은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눕니다. 

첫 번째 언어발달이 심하게 느리거나 멈춘 채로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  두번 째 언어발달이 느리고 나이에 비해서 2년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경우,  세 번째 언어 이해 능력이 많이 부족한 경우. 네 번째 언어의 의미뿐 아니라 문법적인 오류가 자주 발생되는 경우 다섯 번째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거나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경우. 마지막 상대의 말을 듣지 않는 경우 입니다.

 

지적장애 동반, 어떤 대처 필요할까?

지적장애가 동반된 언어지연의 경우에는 발달이 매우 느리고 호명반응이 느리고 눈맞춤도 약하며 언어치료에도 반응이 미약한 특징을 보입니다.

적절한 조기치료는 언어지연 단계에서 지적발달 수준을 함께 높이는 것입니다. 증상이 보인다면 눈맞춤 뿐만 아니라 호명반응을 먼저 개선해야 하며, 두 번째로는 청각적 주의력(시간)을 높이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청지각 능력은 청력이 정상임에도 기능이 저하된 것을 말합니다. 이에 뉴로피드백, 청지각 훈련 등을 병행해 외부 소리가 달팽이관, 전정기관을 걸쳐 시상을 통해 대뇌피질로 이르는 정보처리 과정을 회복시키는 것에 대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도움말 :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