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세계피부연구학회서 '피부 후성유전학' 연구 심포지엄 개최
아모레퍼시픽, 세계피부연구학회서 '피부 후성유전학' 연구 심포지엄 개최
  • 오정희
  • 승인 2023.05.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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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세계피부연구학회(ISID 2023)에 참가해 설화수 심포지엄(Skin Epigenetics – Sulwhasoo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피부연구학회는 5년마다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게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했다.

피부 후성유전학(Skin Epigenetics)을 주제로 지난 11일 진행한 행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그동안 이어온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12월,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출범했으며, 이를 통해 후성유전학을 비롯해 다방면의 피부 과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규한 박사는 'Advanced epigenetic regulation for skin anti-aging'을 주제로, 아모레퍼시픽의 후성유전학 연구 사례 네 가지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후성유전인자 네트워크(ceRNA network) 분석 기반 진세노믹스(BIOGF1K)의 항염 효능 기작 연구 ▲EGR3의 후성유전적 기작을 통한 피부장벽 형성과 작약 추출물 효능 연구 ▲레드플라보노이드(camellia flavonoid)의 후성유전시계 조절 연구, 그리고 ▲miR125b 및 멜라솔브(melasolv)의 미백/항노화 효능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 센터장은 “후성유전학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후성유전학 연구 성과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5월 11일 열린 '2023 세계피부연구학회(ISID 2023)' 설화수 심포지엄에서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규한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
5월 11일 열린 '2023 세계피부연구학회(ISID 2023)' 설화수 심포지엄에서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규한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