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도 예약하고 대기 없이 바로 탄다
광역버스도 예약하고 대기 없이 바로 탄다
  • 차미경
  • 승인 2023.05.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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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 적용 노선·횟수 단계적 확대
국토부는 이용 혼선 방지를 위해 일반/예약버스 탑승 장소를 분리하고, 고장 등 예약버스 운행이 불가한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진=국토부)
국토부는 이용 혼선 방지를 위해 일반/예약버스 탑승 장소를 분리하고, 고장 등 예약버스 운행이 불가한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진=국토부)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에서 대기 없이 탑승 이 가능한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좌석예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우선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를 보다 많은 노선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23개 노선 39회에서 50개 노선 243회로 적용 노선과 운행횟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전했다.

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간담회에서 좌석예약 버스의 운행을 확대하고, 예약 서비스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확정한다.

또한, 보다 편리하게 좌석을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 가능한 모바일 앱 확대, SNS계정 연동, 즐겨찾기 추가 등 서비스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예약한 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차량 번호와 함께 도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에 전용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며, 이용 혼선 방지를 위해 일반/예약버스 탑승 장소를 분리하고, 고장 등 예약버스 운행이 불가한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