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코웨이·신한금융그룹·㈜파리크라상 外
[ESG 경영] 코웨이·신한금융그룹·㈜파리크라상 外
  • 정단비
  • 승인 2023.05.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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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숙명여대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코웨이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와 원격대학원 실버비즈니스학과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웨이 및 용산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용산장애인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용산구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협업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웨이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도록 휠체어농구 체험 활동과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직접 경기 규칙과 휠체어 조작법 등을 소개했으며, 약 350여 명의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해 드리블, 슛 등 기본 동작을 익혔다.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두 차례 원형극장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이 외에도 △장애 이해 퀴즈 △저시력안경, 흰지팡이 등 시각장애 체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통매듭 체험 등 지역사회 기관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활동들로 꾸며졌다. 코웨이는 2개 이상 부스에서 체험 활동을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 리엔케이 래디언스 컬러크림, V&A 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 등 선물을 증정하며 캠페인 참여를 응원했다.

 

두나무,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과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 발행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를 대체 불가능 토큰(이하 NFT)으로 발행한다.

‘기후변화 생물지표(CBIS)’는 기후변화로 계절 활동, 분포역, 개체군의 크기 변화가 뚜렷해 정부의 지속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을 말한다. 기후 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과 취약성 등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10년 7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선정 및 발표한 생물종 100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나무와 환경부 산하 4개 기관이 주최하는 ‘자원순환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식물의 서식지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기후 변화로 지구의 생물이 15분에 1종씩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5월 19일부터 1년간 총 4차에 걸쳐 15개의 NFT를 발행, 무료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달장애 예술가 짜욱 작가, 한글로 멸종위기종을 그리는 진관우 작가, 한국식물화가협회 소속 작가진 등이 동참한다.

1차로 발행되는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는 섬 연안에 서식하고 있었으나 기후 변화로 인해 내륙 혹은 북쪽으로 분포지나 서식지가 변화되고 있는 생물로, ▲동박새, ▲동백나무 ▲도깨비쇠고비다.

 

㈜파리크라상, 가정의달 맞아 저소득층 아동 대상 임직원 기부금 전달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가정의 달을 맞아 월드비전의 ‘저소득층 아동 도시락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임직원 모금행사  ‘기부 앤 테이크’를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5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의 ‘저소득층 아동 도시락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기부 캠페인은 지난해 새롭게 발족한 파리바게뜨 조직문화TF 주도 하에 진행됐다. ‘기부 앤 테이크’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기부를 한 직원들에게도 티트라 티백 제품을 제공해 참여 열기를 더했다. 

 

신한금융, 국내 금융그룹 최초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ESG 공시 대응을 위한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ESG 데이터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데이터의 최신화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ESG 플랫폼을 구축했다. 

‘ESG 데이터 플랫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등의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항목별로 ESG 규제 및 평가기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또한 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일반요구사항(S1)과 기후관련공시(S2) 상의 데이터 항목을 포함해, 신한금융지주의 15개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ESG 데이터를 모두 반영하는 등 향후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ESG 데이터 공시 도입을 선제적으로 감안한 시스템이다. 

특히 신한금융이 지난해 3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해 IFRS 기후관련공시(S2)에서 요구하는 금융배출량 공시 및 탄소 관련 자산 영향도 파악을 위한 적시성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 

신한금융은 이번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최신화된 ESG 데이터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ESG 보고서’ 및 각종 공시를 통해 ESG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사업 진행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동구청에서 동구 지역 소외계층 가정 총 450세대에 약 1천8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사업은 대전과 대전 외 지역으로 수혜 대상 지역을 나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연간 총1억 8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재)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각 지역의 시·군청 및 자원봉사센터 등의 공동 주관 아래 마련됐으며, ㈜골프존과 골프존뉴딘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동구 지역 후원식은 골프존 조이마루 김윤길 사업부장,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센터 구자행 센터장, 대전광역시 동구 박희조 구청장, 대전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 오건영 사무국장 등의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필품 키트는 장기간 보관 가능한 물품(간편식, 즉석조리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지역의 시·군청 및 봉사센터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농촌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장종환 부행장과 직원들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춘천시 율문리 소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와 신종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법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임직원들은 농가에서 모내기, 잡초제거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최신 피해사례 및 예방방법 등을 안내했다. 

장종환 부행장은 “영농 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와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금융사기 예방안내를 통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드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세실업, 글로벌 지역상생 위한 CSR 전개

글로벌 패션 ODM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해외법인을 통해 다양한 CSR(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한세실업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떠이닌 성에 위치한 멜리아 빈펄 호텔(Melia Vinpearl)에서 베트남 ‘책의 날(4월 23일)’을 맞이해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세실업 베트남법인 신수철 총괄 이사를 비롯해 떠이닌 성 교육훈련 부국장, 떠이닌성 문화, 스포츠, 관광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부터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해 온 도서 기증식은 현지 아동도서 작가 및 출판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엄선한 책을 지역 사회 100개 초등학교에 각 100권씩 총 1만권을 기부하는 행사다. 현재까지 총 600여개 학교에 6만권 이상의 책이 전달됐다.

같은 달 한세실업 과테말라법인(한세 피눌라)은 지역 내 고용 창출을 위한 봉제 아카데미 2기를 개강했다. 직원들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피눌라 지역 주민과 아동 보호시설인 천사의 집 학생들에게 봉제기술 관련 수업을 제공하면서, 이를 취직으로까지 연결해 고용난 해소를 돕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월간 1기 교육 과정을 완료했으며,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2기 과정이 진행된다. 클래스 종료 후에는 전체 학생들에게 기념품 및 수료증을 수여하며, 1위로 졸업한 졸업생에게는 과테말라법인 입사 및 우선채용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테말라법인은 천사의 집에 매 분기별 1,000~1,300달러 내외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법인(보민 페르마타 아바디)에서는 지난 2월과 4월 3차례에 걸쳐 보건소, 고아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단체 및 학교에 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