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 몽골노선 대폭 확대, 지방공항 국제선 다변화
국제항공 몽골노선 대폭 확대, 지방공항 국제선 다변화
  • 차미경
  • 승인 2023.05.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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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제항공 12개 노선 운수권 7개 항공사 배분

국토교통부는 12개 노선의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에어로K, 주3회)·무안(진에어, 주3회)·대구(티웨이 주3회)-울란바토르 운수권을 신규 배분해 지방공항에서의 몽골노선을 대폭 확대했다.

또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기존 운항사(에어부산) 이외 주 3회를 추가 배분(제주항공)해 경쟁체제를 마련했다.

아울러, 기존 운항중인 인천-울란바토르(비수기 때 제주항공 주3회, 성수기 때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티웨이 각 주1회) 운수권을 추가 배분했다.

이와 함께 무안-상하이(진에어 주6회), 청주-마닐라(에어로K, 주540석) 등의 운수권 배분으로 지역 주민의 국제선 접근성을 개선하고, 한-러시아(에어로K, 주3회) 노선은 국내 LCC의 노선 다변화 등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싱가포르 이원 5자유(대한항공 주3단위, 에어인천 주1단위), 한-필리핀(에어인천, 주100톤), 한-팔라우(에어인천, 주4회), 한-밀라노·로마·선택2개 지점(대한항공, 주3회) 등 화물 운수권도 배분했다.

한편, ‘5자유’는 자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비행 중에 상대국과 제3국간의 여객과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