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20나노급 D램도 양산 시작
삼성전자, 세계 최초 20나노급 D램도 양산 시작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09.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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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 16라인의 본격 가동과 함께 20나노급 D램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2일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메모리 16라인 가동식과 20나노 D램·플래시 양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공 1년 3개월 만에 가동에 들어간 메모리 16라인은 라인면적 6만평 규모의 12층 건물로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지난 해 7월 선보인 20나노급 D램은 기존 30나노급에 비해 소비전력을 40% 이상 줄인 그린 메모리로 양산에 들어가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메모리 선두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글로벌 IT시장을 지속 성장시키며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을 시작으로 범용 노트북 시장까지 다양한 IT 시장에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그린 메모리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