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 이용객 1500만 명 넘어
연안여객 이용객 1500만 명 넘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1.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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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26일 오전 목포항 국제여객선 터미널에서 전국 연안여객 최초 150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 중 사상 최초로 1500만 번째에 해당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오전 9시 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씨스타크루즈호에 승선한 목포시 용당동 이점숙(48) 씨였다.

이 씨에게는 남광률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과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 축하 꽃다발과 김재환 해운조합목포지부장의 상품권, 여객선사 측에서는 무임승선권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전국 연안여객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올해 목포항만청 관내 전남 서남권 연안여객 수송객은 2011년 620만 명을 넘은 이래 역대 최다인 66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국 수송실적 41% 이상을 점유하는 수치다.

한편 박성북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안여객 수요 창출을 위해 연안여객선 운항 여건 개선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