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 11.79점을 얻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1.08점)을 누르고 최고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시즌 막판까지 페테르센과 경쟁을 펼쳤으며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에서 5위(11언더파 277타)에 오른 반면, 페테르센은 공동 29위(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에 그쳤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으며 세계랭킹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지난 4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33주 연속 정상을 빼앗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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