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명종위기 동·식물 서식지 복원..'태양의 숲 11호' 조성
한화그룹, 명종위기 동·식물 서식지 복원..'태양의 숲 11호' 조성
  • 오정희
  • 승인 2024.04.22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 10여년간 기후변화위기 대응 위해 국내외 여의도 5배 크기 숲 조성
태양의 숲 조성을 위해 식재 중인 모습 ⓒ한화그룹
태양의 숲 조성을 위해 식재 중인 모습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산불 피해 복구·탄소 상쇄는 물론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지 복원을 위한 11번째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을 위해 4월 22일(지구의 날)을 맞아 경북 울진군 나곡리 2만 ㎡ 부지에 8천 그루의 식재했다. 

이날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포함 한화그룹 직원과 울진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대학생,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참여했다. 

11번째 '한화 태양의 숲'의 명칭은 '탄소 마시는 숲: 울진'으로 산불로 인한 복구 외에 동물과 식물 등 다양한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생하기 위한 해법을 숲 조성의 방식으로 풀었다. 

먼저, 울진 산불의 영향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산양의 주 먹이 수종인 ‘진달래’로 식재를 진행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나 이제는 멸종위기 식물로 그 개체수가 줄어가는 구상나무, 꿀벌을 보호하고 화분 매개가 되는 밀원수인 백합나무와 상수리나무로 숲을 조성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생태계 복원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화큐셀이 기증한 태양광 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 양묘장에서 묘목을 공급 받아 묘목 생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최소화했다.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 흡수력이 강한 품종을 중심으로 숲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약 2만 ㎡ 부지에 조성하는 숲은 연간 약 80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의 숲 조성을 위해 식재 중인 모습 ⓒ한화그룹
태양의 숲 조성을 위해 식재 중인 모습 ⓒ한화그룹

태양의 숲 조성 이번이 처음 아냐
2011년부터 53만 그루 나무 심어 

한화그룹은 지난 2011년 부터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숲들의 ‘복원’에 힘써왔다.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 왔다.  
지난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총 10개 숲을 조성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45㎡의 면적(여의도 면적의 약 5배)에 약 53만 그루이다. 

한화는 재난으로 파괴된 숲이 자연 회복할 수 있도록 자생력 높은 나무를 심고, 주변 지역에 사는 식물 종을 선정해 숲을 조성했으며, 복원대상지의 토양을 사전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토질 환경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태양의 숲 관계자는 “한화 태양의 숲은 탄소 상쇄 기능을 위한 숲의 복구을 넘어 생물 다양성 복원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건강한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태양의 숲 조성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