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용기 수거...설화수·헤라 등 최대 20% 적용 생산
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용기 수거...설화수·헤라 등 최대 20% 적용 생산
  • 오정희
  • 승인 2024.04.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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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구의 날 맞아 화장품 유리병 수거 시범사업 본격 시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구의 날 맞아 화장품 유리병 수거 시범사업 본격 시행한다. 사진은 시범 단지에 설치된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 유리병을 수거해 새로운 용기로 재탄생 시키는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본격 시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2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같은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오산시 아파트 단지 두 군데와 충남 천안시 아파트 단지 세 군데가 시범사업에 참여했으며, 각각의 아파트 단지에는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이 설치됐다.

분리배출된 화장품 유리병은 오산물류센터에서 1차 선별을 거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유리병 재활용 회원사로 반입 후 선별과 파쇄 등의 공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아모레퍼시픽그룹 1차 용기 협력사인 베르상스퍼시픽의 재활용 원료에 포함되어 다시 화장품 용기가 된다. 

베르상스퍼시픽은 지난 3월 유럽 유리용기 협회(FEVE, The European container class federation) 기준에 따라 화장품 용기 10% 재활용 유리 원료 사용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한 협력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아파트 시범사업을 통해 수거된 유리병을 주요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헤라, 한율 등의 일부 제품에 최대 20%까지 적용해 재활용 유리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