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지방 '청약 양극화'..입지적 장점·분양가 따라 옥석 찾기
서울과 지방 '청약 양극화'..입지적 장점·분양가 따라 옥석 찾기
  • 정단비
  • 승인 2024.05.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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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빌라 등 주거 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아파트 등 주거 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뉴시스

올해 청약을 시작한 단지 중 절반 이상이 청약 경쟁률 미달을 나타낸 것과 달리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총 6개 단지로 모두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직방은 올해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총 99개 단지중 5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했다고 13일 밝혔다.  

52개 단지 중 지방에서 저조한 청약성적을 나타낸 공급 단지의 69%(36개)는 지방이었으며, 지역별로 울산(0.2대1), 강원(0.2대1), 대전(0.4대1), 경남(0.4대1), 부산(0.8대1)로 나타냈다.

반면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6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올해 전체 분양단지 기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전국 4.6대 1로 전년동기(6.8대 1)보다 낮아졌지만, 서울은 올해 124.9대 1로 지난 해 같은 기간 45.6대 1에 비해 2.7배가량 높았다.

서울의 올해 3.3㎡당 평균분양가는 7,896만원으로 지난 해(3,017만원/3.3㎡) 대비 2배 이상 높다.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단지는 수도권 공급 단지로 수도권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최근 분양 전망이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입지, 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시장의 옥석가리기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