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식집사 주목' 1인가구·원룸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초보식집사 주목' 1인가구·원룸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 권기선
  • 승인 2024.05.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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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 나도 해볼까? 거주 공간과 생활 패턴에 적합한 반려 식물은?

 

1% 아쉬워 보이는 공간을 화사하고 상큼하게 바꿔주는 요소 중 하나, 식물.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집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식물을 활용해 집 안 작은 정원을 꾸려보는 건 어떨까? 좁은 공간에서 기르기 좋은 행잉플랜트부터 휑한 공간을 채워줄 수 있는 관엽식물까지, 함께 살펴보며 거주 공간과 생활 패턴에 적합한 반려 식물을 찾아보자.

 

 


  • 좁은 집, 공간을 차지하는 식물은 어렵다면, 행잉플랜트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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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란드시아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어 소위 먼지를 먹는 식물이라고 불리는 ‘틸란드시아’는 바닥 자리를 차지 하지 않아 원룸에서 키우기 적합하고, 흙에서 키우는 식물보다 관리가 쉬워 식물 초보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행잉플랜트다. 

햇볕은 양지~반양지가 적당하며, 물 주는 주기는 습한 여름 3일에 한 번, 건조한 겨울 7일에 한 번이다. 30분에서 1시간 물에 담아두는 방식으로 물을 주면 되며, 창가 등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천장 공간이 휑하다면 행잉플랜트로 아늑함과 싱그러운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 
 
호야 

호야 역시 공중에 걸어두는 행잉플랜트다. 호야는 틸란드시아보다 건조에 강해 1주~1달 사이에 1회 물을 주면 된다. 손가락을 흙에 넣어보아 겉흙뿐 아니라 속흙도 말라 있을 때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과하게 물을 주는 것보다 건조하게 키우는 게 낫기 때문에, 집을 비우면 식물을 관리해 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도 키우기 편리하다. 직사광선이 아닌 햇볕이 적당히 잘 드는 곳,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워야 하며, 열대 식물이기 때문에 너무 찬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잎이 커다란 식물로 휑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관엽 식물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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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키우기 좋은 콩고는 지금과 같은 봄~여름철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 다만, 직사광선에서는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으니, 해를 곧바로 받는 공간보다 해가 잘 드는 공간이 적합하다. 잎이 커서 식물의 잎을 관상하기 위해 기르는 ‘관엽 식물’로 40cm 안팎으로 자라는 잎이 매력적인 식물이다. 사계절 내내 잎이 나온다. 건조에 강한 식물이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주 1회만 물을 주어도 무방하다. 물 주는 주기가 긴 편이라 식물을 처음 키우는 초보들도 키우기 쉽다. 

 

스킨답서스 

물 주는 주기가 빠르지 않아 키우기 수월해 국민 화초라고 불리는 스킨답서스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 어떤 실내 공간에서도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다. 21도~25도 사이의 통풍이 잘되는 환경이면 더욱 좋다. 흙 재배, 수경 재배 모두 가능해서 분갈이가 번거로운 이들은 수경재배를 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흙 재배 시, 물을 많이 자주 주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뿌리와 줄기가 무를 수 있기 때문에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적절하다. 

 

 


  • 꽃으로 화사함을 더하고 싶다면, 꽃을 피우는 식물

 

ⓒ게티이미지뱅크

 

아메리칸 블루

꽃을 피우는 식물 중 관리가 쉬운 아메리칸 블루다. 아메리칸 블루는 이름과 같이 파란 꽃을 피워 칙칙하고 생기 없는 방에 청량감 넘치는 화사함을 더해준다. 베란다, 창가 등 해가 잘 들어오는 곳(20~25도 사이)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물을 많이 먹는 식물로 1~2일에 한 번은 물을 주어야 한다. 물을 줄 때는 흙이 말랐는지 확인한 후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추면 된다. 물을 제때 충분히 주지 않으면 꽃을 풍성하게 피우지 않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물 주는 주기를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위 식물들에 비해 물 주는 주기가 빨라 번거로울 수 있으나 꽃 피우는 식물 중 키우기 쉬워 식물 초보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