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퇴근 후 도서관 가기 힘든 직장인 위한 'U-도서관' 이용기
[체험기] 퇴근 후 도서관 가기 힘든 직장인 위한 'U-도서관' 이용기
  • 권기선
  • 승인 2024.05.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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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길 지하철 역에서 빌리는 'U-도서관' 알고 계신가요?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들에게 평일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도 쉽지 않다. 퇴근 후 도서관을 찾으면 이미 닫혀있거나 저녁 시간 방문하기에 시간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출퇴근 길 간단하게 역에서 책을 빌려갈 수 있는 U-도서관이 있다. 필자는 관악구 U-도서관을 이용해 보았다. 

 

 


  • U-도서관이란?


U-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내 지정 역 내부에서 무인 대출·반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런 편리함뿐 아니라 한 도서관의 소장 자료 뿐 아니라 해당 구의 다양한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어, 도서 선택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다. 예를 들어 관악구 U-도서관의 경우, 관악중앙도서관, 글빛정보도서관, 성현동작은도서관, 은천동작은도서관, 조원도서관 소장자료 모두 U-도서관으로 대출받아볼 수 있다. 한 도서관의 도서가 대출불가 상태여도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어 좋다. 

 


  • U-도서관 이용 방법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하기]

① 도서 수령 장소를 선택한다. 

 

관악구 통합 도서관에서 ‘U-도서관 검색’ 카테고리를 클릭한다. 도서 검색은 물론 무인예약대출기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관악구는 신대방역, 신림역, 봉천역, 서울대입구역 등 총 8개 역에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해 해당 역사 내부의 무인예약대출기 현황이 뜬다. 사진 속 낙성대 역을 예로 들면, 72개 도서대출함 중 15개가 비어 있다는 의미다. 

 


② 대출할 도서를 검색한 후, U-도서관 이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한다.

 

U-도서관에 대출할 도서를 검색하고 U-도서관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검색 창에 대출할 도서를 검색한다. U-도서관신청에 주황색으로 표기되어 있으면 신청 가능, 회색으로 표기되어 있으면 신청 불가능한 도서다. 

 

③ 수령할 역과 안내 알림톡 수신 번호를 입력한다.

 

수령할 역과 안내 알림톡을 수신할 번호를 입력하면 신청 완료다. U-도서관은 최대 2권까지 대출예약이 가능하다.

 

도서 투입안내 알림톡 ⓒ데일리팝

 

며칠 후 도서관에서 무인예약대출기에 넣어두면 알림톡이 온다. 해당 알림톡 이후 수령하러 신청한 역으로 가면 된다. 

 

 

[무인예약대출기에서 수령하기]
 

(출처=관악구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 캡쳐)
(출처=관악구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 캡쳐)

 

무인예약대출기에서는 도서관 회원증을 무인대출기에 인증하고, 신청 목록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때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는데, 회원증을 만들 때 입력한 생일 4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도서대출함 칸이 열리면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역에서 반납하기]
 

ⓒ데일리팝
도서 반납예정일 알림톡 ⓒ데일리팝

 

대출한 책은 2주 동안 책 대여가 가능하다. 대출 기간을 늘리고 싶으면 통합도서관 웹이나 앱에서 1주 연장도 가능하다. 반납예정일에 가까워지면 위와 같은 반납 관련 알림톡이 온다.

 

ⓒ데일리팝
ⓒ데일리팝

 

반납예정일까지 역 무인반납함에 도서를 넣으면 된다. (도서 수거 기간이 있기 때문에 하루 전에 넣어야 연체되지 않는다.) 대출할 때와 달리, 따로 회원증 인식은 필요하지 않다. 빌린 곳이 아니라 구내 다른 역사의 반납함에 반납해도 무방하다.